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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입니다.
현대에서도 기술과 경험이 축적됨에 따라 기존보다 전성기 연령대가 높아졌습니다.
국내 선수가 30세만 넘어도 은퇴 얘기 나오던 시절이 불과 이십여년전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한국화 되었다지만 중세를 모티브로 한다면 중국 및 아시아, 서양 대부분 15세면 출사합니다. 늦어도 18세 이전에 출사해요. 20대 중반이면 힘과 기량과 경험이 절정에 다다른 시깁니다.
마나 또는 오러가 존재하면 40대는 말그대로 기사로서의 경험과 기술이 최고조에 이르를 때라 보는데,(힘에선 약간 떨어지지만 경험과 기술은 20대를 크게 우위, 현대 기준으로 나이를 약간 위까지 잡아주는 정도) 이는 판타지라고 해서 수명엔 크게 영향을 주는 식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적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일정부분은 영향이 있다고 보죠. 그래서 판타지에서조차 인간 수명을 백오십 이백으로 잡기보단 현재보다 약간 더 늘려 잡는 정도로 묘사가 됩니다. 110세 이상이 매우 희귀한 지구촌과 달리 마나 수련의 경지가 일정 부분 이상되는 사람은 판타지에서 120세까지는 무난하게 나오는 정도랄까요. 130세 이상은 판타지에서도 그리 흔하게 나오는 설정은 아니구요.
현대 기준으론 수명을 약간 늘려잡는 수준.
중세 기준으론 수명이 마나로 인해 대폭 늘어난 수준.
또하나,
기사단의 수준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 황궁기사단이라고 치죠.
20대 평민천재가 40살 기사를 가지고 노는 장면...나오기 어려워야 맞습니다. 안될건 없지만 설득력을 부여해야 하죠.
기사단의 수준이 형편없는것이 아니라 황궁기사단에 들어가서 생존한 사람이라면 당연히 기술과 경험이 풍부하다고 보는것이 일반적일 테니 말입니다. 아니면 영향력 있는 귀족가문의 후손이라던가.. 이 부분도 역시 귀족이면 다 그렇겠는가 싶겠으나 원래 고위 기사단은 주로 귀족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느 한가문이 실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데 기사단원으로 남겨둘 가능성은 적겠습니다. 유별난 수준의 막강한 권력자의 자제 한둘 정도가 예외를 암암리에 인정받는 선이어야 맞겠죠.
암튼 정상적 고위 기사단이라는 가정하에 40대를 20대 기사가 가지고 논다? 대부분의 경우엔 가지고 놀 정도의 실력차가 날 가능성을 매우 낮게 설정하여 생각하고 글을 쓰는 것이 맞고, 그래야 예외적 상황에 대한 설들력을 부여할 장치마련을 작가가 고민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냐 천재가 아니라 엄청난 천재거나 최고위 마나심법등으로 극명한 결과값의 차이가 날 것임을 사전정보로 풀어야 할 일이죠.
판타지 요소 다 제거하고 봅니다.
냉병기로 겨룰 때 가장 중요한 신체적 요소는 순발력입니다.
젊을수록 순발력이 좋고 나이 들수록 순발력이 떨어지죠.
그래서 단접전에 들어가면 20대에게 40대는 집니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와 로마 군대가 전투에 들어갈 때 진영은 맨 앞 줄에 10대와 20대 병사들로 세웁니다.
두번째 줄에는 30대와 40대 병사들로 세우고 마지막 줄에는 50대 이상 노병들로 세우죠.
그러나....
40대 병사들을 두번 째 줄에 세우는 이유가 무서우니 참고해야 합니다.
칼대칼 겨루기에서 순발력만큼이나 중요한 게 경험입니다.
마흔이 넘을 때까지 전장에서 살아 남았다는 것은 운도 운이지만 그만큼 많는 고비들을 넘기고 많은 상대와 겨뤄 봤다는 뜻이겠죠.
이 경험치는 절대로 무시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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