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유튜브가 냉정한 게 아니라 유튜버와 스타의 유튜브를 대하는 태도의 차이가 더 큰 이유라고 봅니다.
유튜버들은 유튜브가 직업이기 때문에 조회수를 신경 써야 하고, 업로드 주기를 일정하게, 자주 가져가야 합니다. 때문에 자신이 찍고 싶지 않은 영상이라도 찍어야 하죠. 일례로 유튜브 최고 스타인 퓨디파이도 자신은 공포게임하는 게 너무 싫었지만, 그게 조회수가 가장 잘 나오니 어쩔 수 없이 찍다가 한참 뒤에야 공포게임 은퇴를 선언했고요.
스타는 본업이 따로 있고, 본업으로 버는 수익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유튜브는 정말 취미로, 본인이 찍고 싶은 영상만 찍으면서 비정기적으로 영상을 올리죠. 정말 업로드하고 싶은 게 있을 때만.
그들은 딱 봐도 재미로 한다는 게 보여요. 메이저 스타를 어느 정도 기준으로 잡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코미디언 유민상은 본인이 좋아하는 게임 위주고, 태연은 배틀그라운드 춤 따라하고 선물 언박싱하고 있더라고요. 에이핑크 보미는 그냥 그때그때 재미있어 보이는 거 따라하는 느낌이고...
하여튼 그런 부분에서의 차이지, 진짜 메이저 스타가 각 잡고 유튜버처럼 제대로 한다? 그렇게 되면 진짜 상대도 안 되겠죠.
가장 활동이 왕성한 현역도 가능하겠지만 제한적일것이라 예상하고요.
예를 들어 인기가수였습니다. 그런데 전성기를 좀 지났어요. 그래도 메이저인게 변하진 않습니다.
또는 앞서 언급한 쉬는 타이밍의 배우들입니다. 배우 중에는 이름 있는 배우들 많죠. 흥행 배우들 있잖아요.
아이즈원의 사쿠라는 지금도 비정기적이긴 해도 꾸준히 유튜브 방송을 올립니다. 그러니까 인지도가 상당히 높지만 가장 왕성한 활동시기여서 유튜브가 시간적으로 제약이 너무 많은 쪽 외에는 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돈도 안되는데 왜 하느냐 싶겠으나 이게 의외로 돈이 될 수도 있으며, SNS활동의 연장선으로 보아도 좋습니다. 사실 팬들과 공감하고 교류하는 것이 스타 이미지에 큰 이득이 됩니다.
현재 유튜브를 보는 사람이 급증했다는 말로도 부족합니다. 엄청나요. 남여노소를 가리지도 않습니다. 지금 제 주변 어른신들 다수...아니 제 어머님도 유튜브를 매일 봅니다.
BTS처럼 회사차원에서 미는 경우가 꼭 VLIVE여야만 하는 이유도 없죠.
유튜브 채널은 각각의 무한한 컨셉과 주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확실히 계속 늘어납니다. 메이저 연예인까지 폭발적일지 장담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계속 늘어날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1인 크리에이터는 일정 규모 이상 커지면 일반인도 힘들어요. 아프리카TV에서 인기좀 있다 싶으면 카메라, 실장, 편집 인원을 1~3명 정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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