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뭐지 이 병신은? 야 이 새끼야. 칭키스칸이 그리 대단하다 생각되면 한국 국적 포기하고 몽고나 가지 뭐하러 한반도에서 숨쉬고 사냐? 미친 새끼 아냐 이거?
------------------------------ ------------------------------ ------------------------------ ---------------
어떻습니까?
작가분이 느꼈을 모멸감, 현타, 분노 등등을 다이렉트로 경험시켜드리기 위해 저도 쌍욕좀 해봤습니다만?
물론, 본인이 쓰신 표현에 비해 조금 과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인정하죠. 과하게 쓴거 맞습니다.
근데, 본인이 던진 말 한마디가 그정도의 파급력을 가졌다고 생각해보세요. 본인이 뭔 짓을 하신건지 개미 눈꼽만큼의 이해는 하실겁니다.
이걸 본인이 듣고도 왜 작가가 저러는지 이해 못하시겠다면
당신은 공감능력이 결여되어 있다는 성격진단을 받으실 레벨입니다.
자고 일어나니 예상치 못하게 많은 댓글이 달려있네요. 여러분들이 적으신 비판과 쓴소리를 전부 읽어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전적으로 제가 잘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인신공격 수준의 댓글만을 악플로 생각해 막상 제가 적은 댓글들이 어떠했는지를 생각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때문에 정작 제가 잘못했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작가님의 조치에 옳지 못한 분노를 표출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작가님이 저의 댓글을 PDF로 저장해 놓았다고 하셨을때 저는 ‘병신’이라는 말의 무게를 오판해 제가 보기에는 악플 수준이 아닌 댓글을 갖고 작가님이 저를 협박하는 듯한 느낌을 받아 당황스러웠고 정말 내가 뭔가 잘못을 한것인가 알고싶어 위의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많은 쓴소리를 듣게 되었으나 오히려 이런 비판들이 저에게 반성과 자성의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습니다. 제가 어떤 면에 있어서는 제가 그토록 경멸하던 악플러들과 다를바가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부끄럽고 제가 좋아하던 작가님에게 무례를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할 따름입니다. 제가 저의 잘못을 깨닫도록 해주신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작가님에게는 사과의 말씀을 따로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대역은 말이죠. 우리나라 우리 민족이 제일 잘났다. 라는 국뽕의 맛입니다. 과거도 현재도 우리나라 상황은 답답한 부분이 많죠. 그걸 대역으로 좀 풀어보자. 이런 건데요.
그러려면 일단 상대적으로 대역 소설 이후의 우리나라가 강해야 합니다. 정의로워야 하고요. 그건 상대적으로 적의 집단은 약하고 불의해야 한다는 것이고요.
또한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는 세계적으로 정의로운 깽판도 쳐야 하고, 좀 매운 맛도 뿌려야 한다는 거죠.
그런데 님이 그걸 건드린 거죠. 또 솔직히 몽골이 우리나라 들어와서 저지른 짓들. 오래된 과거고 따질 주체가 없으니 넘어가는 거지 용서받을 그런 건 아니잖아요. 황룡사9층탑 불싸지른 것에 살인 약탈 강간 등... 아무리 고려가 나라를 지켰다지만 그 이후 지속적인 내정간섭으로 고려를 망친 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그런 몽골과 칭기즈칸에 다른 것도 아니고 엄지척!을 하면 화가 날 밖에요.
더욱이 작가가 몽골군을 무시하는 표현을 했다면 그건 이유가 있는 겁니다. 소설 진행상 아주 중요한 설정이고 이유인데 그걸 건드리 거죠.
누군가의 소설에 독자 자신의 의견을 보태서나 내용과 설정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얼마든지 있겠지만 건드려서도 안 될 부분도 있다는 거죠. 님은 그걸 건드린 것이고요.
거기에 그 댓글마저 ㅄ 이렇게 해버릴 때 뚜껑 안 열리는 작가라면 나중에 죽어 화장했을 때 사리가 장마철 우박 쏟아지듯 쏟아질 우화등선하지 않은 것이 미스터리할 득도한 성인군자겠죠.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