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간에 거짓말이 흔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거짓말을 하다가 들통나면, 그 다음부터는 ‘이게 참말인가 거짓말인가’하고 의심을 하게 되지요.
저는 일기예보를 함부로 믿지 않습니다. 비 올 확률이 20%인데도 비가 내려서 황당했던 경우도 겪어봤고요, 비가 많이 온다고 예보했는데, 비가 적게 온 경우도 여러 번 겪어 봤습니다. 오늘 새벽도 그렇더라고요. 비가 많이 올 줄 알았는데, 거의 오지 않았거든요.
저는 이런 엉터리 예보가 기상청 직원들의 잘못이라고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날씨를 예측하는 컴퓨터 프로그램들이 그렇게 답변을 내놓으니, 그에 따라서 예보를 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일기예보가 뭐라고 나왔든 간에 함부로 믿으면 바보 됩니다. 일기예보를 보는 것 외에도 하늘을 한 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름이 많다 싶으면 당연히 비가 올 수 있다고 예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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