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자중 많은 수가 '나도 소설 한번 써볼까? 공부해볼까?' 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독자가 아니라 나름 공부해서 눈이 뜨인 분들이죠. 수능으로 다져진 공부머리는 모든 국민이 탑재한 기본스킬아닙니까. 그런데 작가가 아닌 자신보다 공부가 덜 된 작품을 보면 저런 반응이 나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냥 댓글자체만 보면 조금 무례한거 같아 보이긴 하는데, 해당작품의 내용이 뭐 산으로 간다거나 개연성이 파괴되고 있다거나 하는 상황이라면 이해는 좀 가기도 하고요?
요새 뭐 작가멘탈 파괴하는 방법 공유랍시고 댓글테러하는 인간들이 있다는건 사실이기도 하고, 근데 또 그런 테러범과 일반독자 구분이 안 가니 좀 맘에 안든다 싶은 댓글은 죄다 삭제해버리는 작가님들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 작가도 독자도 서로 예민하고 날서 있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런 문제도 발생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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