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웹소설 사이트 관련 질문

조아라.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등은 이미 알고 있었는데

다른 용무 때문에 원스토어 가보니까 거기에서도 웹소설을 연재하고 있네요. 게다가 문피아에서 인기있는 소설들도 꽤 보이고요.(예를들면 아빠가 너무 강함 넣어키운 걸그룹 등)

원스토어나 리디북스 같은 곳은 웹소설사이트 중에서 어느정도 순위 되는 건가요? 그리고 거기서 같은 소설을 할인행사하고 있다면 굳이 문피아에서 볼 필요가 없는 거 아닌지...

제가 잘 몰라서 물어보는 것이니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arbans]

1. 리디북스가 그나마 다른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시리즈 다음 정도가는 순위고 다른 플랫폼들은 거의 죽어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원스토어같은 경우도 플랫폼은 만들어 두었는데 광고같은거 안하는거 생각해보면 공격적으로 크기를 키울 생각은 없어보이더군요.
2. 할인행사 많이 하는 곳으로 가서 보시면 됩니다. 문피아처럼 신인 작가들이 등용문으로 삼는 대형 1차 플랫폼은 현재 조아라와 문피아밖에 없습니다. 그나마도 조아라가 bl과 로맨스 판타지, 노블레스로 노선을 틀고 플랫폼을 방치(...)하는게 계속되다보니 신인들의 기발한 작품들은 문피아에만 있다고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이런게 아니라 유료 작품만 보신자고 하시면
쿠키(문피아 골드)행사가 많고 너에게만 무료라고해서 행사 작품에 대해 대여권을 굉장히 많이 주는 시리즈
캐시(문피아 골드)행사가 있고 기다리면 무료라고해서 행사 작품에 대해 24시간마다 대여권을 하나씩 주는 카카오 페이지
도서 할인율이 높고 한 권에 900원 정도오 대여하는게 많은 리디북스
편하신 곳에서 보시면 됩니다. 조아라나 문피아는 할인행사나 골드 이런것에 대해 굉장히 짠 편입니다.

개인적인 평가를 좀 해보자면 너에게만 무료가 대여권을 많이 줘서 좋긴 하지만 기다리면 무료 작품이 좀 더 많고 그냥 권단위로 대여하는건 리디북스가 편해요. 작품 풀같은건 무료작이 많은 문피아가 굉장히 넓습니다.
시리즈나 카카오쪽이 아쉬운점은 로맨스를 너무 많이 밀어주고, 특히 카카오는 댓글에 어린 분들이 너무 많아서 보기가 힘들어요.

[엔쥬인]

원스토어는 통신사들이 모여서 만든 건데 컨텐츠 면에선 글쎄요? 인기 있는거 이래저래 가져가는거 같긴한데 원스토어 결제하실 바엔 리디북스가 더 신뢰성이 높죠. (통)이북 사이트 로는 제일 오래되고 신뢰도가 높아요. 요샌 연재물도 꽤 많이 있는 편이구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루 신인들이 제일 많이 있는곳은 조아라, 문피아가 맞구요. 타플은 주로 이름있는 작가님을 데려가거나, 혹은 문피아조아라에서 이거 재밌다 싶은 신인작가님을 채갑니다.

문피아 선독점 작품은 150화?였나 연재하고 나면 타플랫폼 입점에 제한이 없는걸로 알고 있구요, 카카페독점작은.........그냥 카카페에서 보시는게 제일 좋을겁니다. 타플에 왠간하면 잘 풀리지도 않고 풀리더라도 늦게 풀려요. 타플에서 완결낸 작품도 외전독점 계약을 하지 않으면 배너광고나 기다무 잘 안해준다는 소문도 있구요.
유명작품에 관심이 많고, 단순히 할인이나 추가골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시리즈,카카페,리디 아무거나 쓰셔도 좋습니다.

시리즈는 장단점은 제가 많이 이용하지 않아서 자세하겐 모르겠고...

카카페의 단점은 추가 이용권이 해당작품의 전용 이용권이라는 점, 성인전용컨텐츠를 인정하지 않아 강제적으로 15세/12세미만 이하로 고쳐서 입점한다는 점이 흠이구요. 독자층도 문피아에 비하면 몹이 어린 독자들이 많고, 배너광고나 이벤트가 붙지 않으면 순위권에 올라가기가 힘들어서 베스트 순위가 타플에 비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편이에요.(기다무나 이벤트광고 붙으면 순위가 훅 올라가서) 그리고 어린 독자층이 많다보니 좀 유치하고 분위기 가볍고 먼치킨물이 인기가 좋은 편입니다.
장점은 해당작품을 완결까지나 꽤 여려 편수를 볼게 확실하다면 전용이용권 추가로 주는게 꽤 많아서 싸게 볼 수 있다는 점, 기다무가 있고, 공짜골드이벤트를 자주 한다는 점입니다.

리디북스는 권단위 이북으로 본다면 제일 보기도 편하고 구매도 편합니다. 대여이벤트도 꽤 하는 편이구요. 월1~3일에 캐시를 충전하면 추가 포인트를 주고, 일정 기간마다 10%할인권도 주구요, 15일쯔음 해서 십오야 이벤트라고 할인쿠폰을 엄청 뿌립니다. 월1~3일에 충전해서 십오야 쿠폰 받아서 결제하면 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요.
단 권단위 이북은 편당결제로 보는 거보다 더 비쌉니다.(편집비 등이 더 들어가나 봐요)
리디도 일일연재란이 따로 있고, 기다무도 있어요.

[엔쥬인]

아 카카페 최대 단점은 뷰어 가독성이 몹시 구리다는거....데이터도 많이 잡아 먹구요 ㅠㅠ

[[탈퇴계정]]

카카오가 업계탑, 그 다음이 네이버시리즈, 이 둘은 2강,
문피아가 1중,
조아라, 리디북스, 원북스가 3약,
기타 아는 사람만 아는 플랫폼들.
요런 느낌?

조아라가 한 때는 문피아와 연재사이트의 쌍두마차였는데, 로맨스와 BL, 19금 성인소설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매출은 몰라도 판무독자들에게서의 존재감은 많이 옅어졌어요. 문피아나 조아라는 기본적으로 아무나 글을 올릴 수 있고, 잘 되면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는 연재사이트니까 장르소설에 관심 많은 독자가 신작을 찾아서 오는 곳인데, 조아라가 방향을 그쪽으로 가져가니 로맨스 계열에 관심 없는 작가나 독자들이 전부 문피아에 몰려서요. 덕분에 문퍄는 고무림 때부터 갖고 있던 '무협'중심의 플랫폼이란 이미지가 거의 없어졌고.. 뭐 이건 무협장르가 확 죽어버린 탓도 있지만.
아무튼 일반 판무에서 조아라가 좀 '지는 해'에요.
이 두 연재 사이트에서 시작해서 인기를 얻으면 타플랫폼에 진출하니까 다른 플랫폼에서도 같은 작품을 볼 수 있는 거죠. 인기작가가 그냥 처음부터 타플랫폼에서 연재하는 경우 독점 컨텐츠로 가는 거고.
리디는 일반도서 e북 위주의 플랫폼이어서 예전엔 사이버서점, 사이버대여점이란 느낌으로 존재감이 컸는데 요새는 아예 모르는 사람도 수두룩하죠. 반면 원스토어의 원북스는 아직 유저가 그리 많지는 않은데 원스토어가 통신3사 통합 스토어로서 갖는 인지도 내지 접근성 때문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써요. 플랫폼 독점작들도 꽤 내걸고 있고.

[[탈퇴계정]]

막말로 문피아 조아라는 농수산물 시장, 나머지 플랫폼은 동네 유통체인 슈퍼마켓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여기에 있는 작품이 입점계약을 했다면 타플랫폼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거에요. 이 과정에서 문피아 포함 각 플랫폼들이 독점 내지 선독점 계약을 해서 타 플랫폼과 작품 보유목록을 차별화하려는 거고, 각 플랫폼들은 각자의 할인이벤트 등으로 고객유치를 노리겠죠.

독자들은 각 플랫폼 별 성향이나, 할인이벤트, 작품 보유 여부 등에 따라 자기 입맛에 맞는 플랫폼을 쓰는 거구요. 롯데마트 간다고 이마트는 절대 안 가는 게 아닌 것처럼 플랫폼도 여기저기 섞어서 쓸 수 있어요. 많이들 그러고 있고.

할인이벤트 덕분에 싸게 살 수 있는 정도와 플랫폼의 뷰어 성능 및 UI 만족도, 결제방식, 구매시 소장가능기간 등을 고려해서 어디서 결제할 지 결정하면 됩니다.

[혈중카페인]

리디북스는 이용안해서 모르겠지만 원스토어는 충전시 플러스에 작품 결제시 또 통신사 할인이 들어갑니다.
이벤트 대여 아니고 결제해서 볼때는 보통 스토어ㅡ시리즈ㅡ카카 순으로 보는 편입니다.
여러군데 이용하는게 귀찮아서 할인 안돼도 여기만 이용했다가 어느순간 호구같아서 타사 개척했습니다. (작가들이 댓글 삭제하니 폭단을 거를수가 없어요.)
연재 분랑이 좀 되는것들은 보통 타사 댓글로 반응보구 결제도 거기서 하는편입니다. (옷입어보구 맘에들면 바로 사는편이라)
스마트시대는 독자들이 소비자 아닌가요? 반면에서 문피아는 제 댓글을 삭제하겠죠? 전에 타사 언급으로 댓글 삭제당함.

[혈중카페인]

스토어가 저렴하긴한데 제가 보는 작품은 별로 없어서 금액순은 시리즈ㅡ문피아ㅡ스토어,카카오 순이네요.

[크라카차차]

문피아는 선독점이 많아서 하루라도 먼저보고싶은사람은 여기서 결제하면서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