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발암 손절 소설의 공통점은 아니고.. 이중에 하나만 있더라도
잘보다가도 중도하차 or 첫화만 보고도 손절 하게되는 공통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 불필요하게 느껴지는 다중 시점.
예를들어 오크가 나타나서 난동을 부려 주인공이 오크와 싸워서 물리치는 내용의 경우.
주인공 시점, 히로인시점, 메인 조연 시점, 메인조연 2의 시점, 오크의 시점, 1~2화만 등장하는 지나가는 엑스트라 1의 시점, 엑스트라 2의 시점...등
한 화의 내용에서만 해도 4~7 명의 시점에서 왔다갔다... 하고 시점전환도 구분하기 쉽지 않은경우.
2. 같은 패턴의 반복
상대적으로 장편인 소설에서 볼수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자면 만화 원피스 같은 경우라고 봅니다.
내용이 재미없는것은 아니나 매번 같은 패턴을 사골처럼 우려먹으니... 보다가 질리고 도통 끝나지 않아서 하차하게되는 케이스.
1절, 2절, 3절, 뇌절...
3. 급격한 개막장 전개
소설 중반쯤까지 잘가다가, 어느날 주인공이 잠시 단독행동 하거나할때 1,2화 만에 주인공과 인연을 맺은 대다수의 등장인물들이 사망. 국가나 세계단위의 적과 싸우게 되며
으아아!! 복수하겠어!! 시밤! 쾅!.....
4. 유치찬란, 찐따, 병신, 인성파탄의 주인공
ex)회귀하고 기연 싹슬이하고 강해진 주인공. 엄연히 성인이지만 하는 행동보면 정신연령은 중딩 이하수준. “후훗! 초 지니어스 프로 마법사인 이몸에게 대적하다니, 용기가 가상하군! 후후후후” 같은 대사를 함.
소설 속 주인공이 반드시 성인군자나, 현자거나 똑똑해야하는것은 아니지만 평균적인 성인이나 상식을 가진 일반사람보다 못한 케이스.
보다보면 주인공의 정신상태뿐만 아니라, 작가의 정신연령이나 수준이 저런게 아닐까 의심하게 됨.
5. 지나친 설명충
주인공과 등장인물간에 대화에서 주인공이 지나친 설명충
주인공의 말이 최소 5줄이상의 문단으로 구성됨. 평균 7~10줄 이상.
일반적인 대화가 아니라 일방적인 설명임...
6. 말아먹은 개연성과 설명의부재
ex) 판타지 귀족가문 출신의 주인공이 외국에서 위기에 처함.
위기의 순간 주인공의 가문 기사단이 등장해서 위기에서 벗어남.
외국에 있는 기사단이 어떻게 국경을 통과해서 도와주러 왔는지 설명없음.
어떻게 주인공이 위기에 처한 시점에 주인공의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왔는지도 설명없음.
주인공이 어떻게 한번이라도 연락하는 장면도 없었고 설명도 없음.
사실은 주인공이 미리 안배해놨다. 라는 식의 한줄도 안되는 말로 퉁치고 넘어감.
ex2) 주인공이 ‘지휘’해서 500의 농노병으로 500의 기병들 상대로 승리.
특별한 전술,전략, 함정, 장비,능력에 관한 묘사나 설명 없거나 매우 빈약함.
소설이란게 창작이다보니 반드시 현실적이거나 고증이 철저해야 하는것은 아니지만
어이가 없는 수준으로 개연성 밥 말아먹었음.
7. 작가가 문제.
독자가 욕설이나 비속어 사용,인신공격성 발언, 근거없는 비난을 한경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충분한 근거를 들어서 정중하게 건설적인 비판하는 댓글을 작성하였는데
자신의 글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악플러 취급하며 댓글을 삭제함.
댓글 삭제당한 독자들 빡쳐서 중도하차함.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고쳐서 발전할 생각을 하지 않고, 비판하는 댓글들을 모조리 삭제하고 칭찬하는 댓글만 남겨두고 자화자찬 하며 정신승리함.
심한경우, 댓글로 독자들과 싸우기도 하며 비판하는 댓글이 수십,수백개나 달리면 해당 화를 통째로 삭제하거나 모든 댓글들을 통째로 삭제하기도함.
독자들의 호의를 악의적으로 이용하거나 거짓으로 독자를 속이고 우롱하는 경우도 있음.
ex) 탁XX 작가의 경우 몸이 안좋다거나 가족행사등 여러 일신상의 이유로 연재를 쉰다는 공지를 하고 연재를 하지 않은적이 여러번 있었고, 그때마다 독자들은 이해를 하며 아프다고 했을때는 빨리 나으라는 등의 응원 댓글들을 작성했었음.
그러나 그것은 모두 거짓이였음.
타 플랫폼에는 같은 소설을 50화 이상 더 많이 업로드 했으며, 업로드 날자를 보면 일신상의 이유로 연재를 쉰다고 한 날들이였던게 밝혀짐.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