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금지령은 남의 나라 일로 끝날 것인가?

중국은 우한 시를 봉쇄했죠.

이탈리아는 북부를 봉쇄했다가, 국가 전체로 이동금지령을 내렸고요.

프랑스도 4주간의 이동금지령을 내렸고,

미국 LA도 stay at home 인지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하고요,

이스라엘도 1주일간 이동제한령을 내렸답니다.

이러한 이동금지령은 아마도 추가 감염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일 겁니다. 현재의 감염 상태가 어떻든, 그 감염 상태로 동결하고 싶다는 거죠. 그리고 대응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한 조치일 겁니다.

이동금지령은 다른 나라에서 일어난 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일어나지 않을까요?

저는 아마도 우리나라에서도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적안왕]

일어날 수도 있죠. 그러나 현재 상태가 유지된다면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확진자는 신천지 이후 폭발적인 증가를 보였고, 이후 감소, 현재는 일일 200명 이하 신규 확진자와 그 이상의 확지자 내 격리해제자가 나오고 있죠.

[만리독행]

8600여 명의 확진자
2200여 명의 퇴원자
100명 정도의 사망자
100명 이하의 신규 확진자
대충 이런 상태인 모양입니다.
의료진의 진료가 가능한 범위라서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보기에 지금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군대와 개학입니다.
퍼지기 쉬운 상황이 되니까요.
그래서 제 마음 같아서는 개학은 계속 미루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예 9월 개학으로 바꾸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한 대안입니다. (미국 등과 학기를 맞추는 거죠.)

[적안왕]

개학이 걱정이지만 안할 수 없는 일이죠.

[몽1239]

불필요한 집회나 단체모임 접촉등만 하지않는다면 이동제한을 할필요가 없겠죠
한국의 혼란을 바라지 않는다면 집회,모임을 자제합시다

[천극V]

현재로선 이동금지령은 가능성이 희박함.

[만리독행]

개학을 하면 어찌 될 것 같습니까?
개학을 하지 못하게 막으면 그것은 그것대로 문제라서요....

[크라카차차]

겁먹지말고 집에서 차분히 기다리세요외출시엔 마스크 쓰고 다니고 어느 지역에 사는지 모르겠지만 감염자 동선 꼼꼼히 체크하고 그사람들과 겹치는게 있는지 확인하시고 조심히 살면됨...코로나보다 더 무서운게 교통사고와 심장마비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그외 모든 사건 사고들이니...

[만리독행]

독일 바이에른주는 외출금지령이 내렸다고 합니다.
누가 본문을 신고해서, 본문을 수정할 수 없어서, 댓글에 적습니다.

[고지라가]

국민의 기본권을 무시해서라도 감염자들을 억압하고, 대신 다른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보입니다.
나만 아니면 돼.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죠. 사람이라는게 그렇습니다. 걸리적거리면 돕거나 끌어주는게 아닌, 무시하고 치워버리는 선택을 하죠. 이기적이고 자기만 아는 소시민이 뭐 잘못된 것이겠습니까. 나만 그런게 아닌데.
그렇기에 뒤처지는 사람을 돕고 끌어주는 정부가 눈에 거슬릴지 모릅니다. 아주 고구마 같죠. 아주 답답할 겁니다. '뒤처지는 애들은 버리면 되는데!' '너희가 깨끗하면 얼마나 깨끗하다고' '착한척하지 마.' '병걸린 애들이 나라 발목을 붙잡더니, 이젠 나라가 내 발목을 붙잡네!'

정말 의인이란 외로운 것인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