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일전에 장영훈님의 칼든자들의 도시를 언급할 때 한말이 기억납니다. 적절한 타이밍에 지루할 틈 없이 에피소드를 전환하는 플롯 구성이 중요한데, 이게 안되어 있거나 중간중간 흔한 클리세를 남발하여 너무나 쉽게 예상이 가능한 구간을 너무나 길게 늘어뜨리는 경우가 있죠. 장영훈작가의 경우 노련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최소화하여 글을 쓰시더군요. 괜히 장수하는 작가가 아니라는 얘기죠.
제가 하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해지지 않을 때이며, 그 다음이 앞서 말한 너무 쉽게 예측가능한 진행이 계속해서 이어질 때 정도 되겠습니다.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