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저도 질병 지정 반대이기는 한데, 님들이 생각하는거랑 게임 중독은 수준이 다릅니다... 실제로 학부모들의 표를 얻기는 좋은데, 게임 중독은 학생보다 성인에서 더 많이 발생할 듯 싶습니다.
현재 잡힌 기준은 게임에 대한 통제 부족 + 삶의 다른 관심사 또는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 + 그런 부정적인 결과가 일어남에도 불구하고 게임 중단 불가가 1년 이상 지속 이니까요...
이런 학생은 진짜 거의 없습니다. 진짜 심각한 사람들이죠...
근데 진짜 문제가 되는 점은 뭐냐면, 질병으로 지정이 되게 된다면, 정신병의 일종으로 들어가게 될거고, 그렇다면 그걸 판단내리는 사람은 '전문가'가 되도록 의료법에 적혀있으므로, 그걸 판단 내리는 사람은 '의사'가 되는거고, 의사들은 엘리트이므로 게임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고 게임을 해본 경험도 적어서 판단을 내리는 기준이 정확하지 않겠다는거죠.
이건 정신의학적, 뇌과학적 판단 외에도 문화학적, 사회학적 판단이 개입되야되는 문제인데, 그게 무시되는게 문제인겁니다.
솔직히 저도 질병 지정 반대이지만, 이거에 대해 반박글을 적는 사람 다수가 '게임'을 좋아하기에 '게임'에 대한 정부의 개입을 반기지 않거나, 예전 음악 문화가 '딴따라'로 취급받듯이 게임문화가 하류문화로 취급받는 거에 대해 반발 감정이 들기에 그러는 사람이 많을 거라는 겁니다... 근데 솔직히 그 사람들 대부분이 게임중독일리가 없습니다... 한달동안 학교 끝나면 피시방 가서 게임에 빠져있는 학생, 쉬는 타임만 되면 모바일 게임을 하는 사람,, 이정도론 게임중독이 안됩니다 ㅋㅋㅋ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