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두 지역의 사투리가 비슷한 것이 사민정책의 영향인 것은 맞는데, 규모에 차이가 있습니다.(...)
기록에 남은 사민의 규모는 세종 대에 5568호(戶), 그리고 세조와 성종 대를 합쳐서 3733호인데, 1호가 한 가구임을 감안하면 약 4~5만 정도의 인구가 이주를 했다고 봐야 합니다.
그 이전에도 1000호 정도에서 두 번 정도의 이주가 더 있었음을 감안하면 5만 내외라고 보는 편이 합리적인데, 이 인구 모두가 경상도 출신은 아니었습니다. 충청과 전라도에서 이주한 사람도 있었고, 다른 지역의 범죄자들이 끌려가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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