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ㅡㅡ 또 간도 떡밥...
1) 협약 100년 어쩌구는 완전한 개소리.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된 떡밥인진 모르겠으나, 100년 지나면 시효가 어쩌구 하는건 국제법에도 없고 아무런 근거가 없는 헛소린데 아직도 믿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거의 불가사의 수준
2) 그리고, 100년 지나도 클레임 걸고 어쩌구 하는건 가능하지만, 애초에 간도가 우리땅인가? 간도 땅 생각하면서 한숨쉬고 '우리가 얻어야 하거늘...' 이라고 비분강개하면 자기가 애국자인줄 아나본데요.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현재 상황을 봐도 그렇고 아주 명백하게 중국땅인 동네를 갖다가 우리 땅이라고 바득바득 우기는게 애국인줄 아십니까?
3) 그 동네 사는 조선족들이요? 아, 뭐, 그사람들..'조상이 같으니까 우리는 칭구칭구 ㅋㅋ' 라고 하면 그동네 살람들도 좋아하겠죠. 싫어할 이유는 없져. 근데 '조상이 같으니까 너흰 우리나라 국적에 귀속되고 너희가 태어나서 여태 가져온 국적은 전부 바뀔거 ㅋㅋ 반항하면 넌 매국노 ㅋㅋ' 라고 하면 어디 무슨 반응이 돌아오나 보죠. '뭐 병시나' 정도가 적당하겠네
마지막으로, 정부에서 중국한테 간도 갖고 시비를 걸지 않은 이유는,
1) 정부는 지리부도 펴놓고 펜으로 판타지 국경선이나 찍찍 그으며 '흐흐...크고 아름다워!' 라고 주절거리는 중우들보단 그래도 이성이 있다는거
2) 우리나라 정부는 물론이고 역사가도 아닌 일반 대중, 더 나아가 대충 한국어 구사 가능한 중국인 정도라면 반나절 안에 간도가 한국 땅이 아니라는 근거를 수십가지는 수집 가능하기 때문. 말로는 국사가 어쩌고 잃어버린 땅이 어쩌구 하면서 인터넷에 공개된 조선왕조실록 한번 안 열어본 한심한 인간들이 뭘 알겠습니까마는,
간도는 우리 땅이 어쩌구, 짱깨가 어쩌구, 쪽바리가 어쩌구 하는 인간들이요? 그런 작자들에게 역사적인 근거나 자료 같은건 그냥 자기가 부리는 억지에 윤활유 정도밖에 안되져.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찌질한 삶에서 증오할 상대가 필요하고 화풀이할 상대가 필요한데 그렇다고 남한테 욕듣는 방식으로 그걸 관철할 용기는 없다보니(그렇다고 남한테 욕듣는 길이 옳다는 말 역시 아님) 대충 보편 타당하고 칭찬 받을만한 소재라고 생각되는 '애국' 이라는 탈을 썼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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