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꼭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막장 드라마는 인터넷이 온통 악플로 도배가 돼도 시청률은 고공행진이고,
명품 드라마라는 소수 작품들은 '폐인'이라는 팬덤까지 생성하면서 온갖 칭찬들이 쏟아지지만 결국 한 자리 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죠.
간혹 시청률과 작품성을 전부 다 잡은 작품은 역대급 드라마로 기록되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조회수, 선작수 조작은 유료 연재가 활성화 된 이후로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그런 조작까지 하면서(만약 조작이 가능하다면) 무료 상위권을 차지한다고 한들 결국 유료 연재에서는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할 테니까요.
오히려 스스로 조작(만약 조작이 가능하다면)을 했다는 걸 밝히는 꼴이 될 테니까요.
조회수나 선작수 조작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조작을 통해서 다른 독자분들의 이목을 끄는 것도 가능한 일입니다...
문제는 윗분 의견처럼 이렇게 이목을 끌어서 얻은 독자분들을 유료 연재까지 끌고 갈 수 있느냐는 것이겠죠. 하지만 조작은 아예 의미없는 행위는 아닐 것입니다. 비슷한 예시로 '정치' 에서는 '선동'이라는 행위가 있죠. 진위여부는 고사하고 선동을 통해 '아무 것도 모르는 여론'을 자신 쪽으로 끌어와서 그걸 무기로 삼는 것이죠. 조작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작수 조작을 통해 다른 독자분들의 이목을 끌 수 있고, 글의 내용이 궁금하면 읽으러 들어가시겠죠. 이제 여기서 중요합니다. 그 선동이든 조작이든 사람들을 오래 붙잡을 수 있는지가 관건이겠죠. 여기서 팩트없는 날조로 포장된 선동이든, 진실적이지 않고 설정오류 및 필력이 부족한 조작이든 한계와 부작용 리스크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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