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함부로 넘겨 짚는 것은 틀리기 쉽죠....
천안함사건은 정말 이상한 점들이 여럿 있습니다.
그래서 계속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아무도 조사를 제대로 안 하니까 그 의혹들은 그대로 남았습니다.
예를 하나만 들자면 1번이라는 글씨...
합조단의 누군가가 매직으로 썼다면 쉽게 이해가 되겠죠.
그런데 북한애들이 매직으로 썼다고 하면 이상한 점이 생깁니다.
어뢰가 폭발하면서 생기는 고열에도 이 매직 글씨는 그대로란 말이죠...
그래서 한 번 실험해 봤으면 해요...
어뢰에 매직으로 글씨를 써 놓고, 폭발을 시켜 보자 이겁니다.. 어찌 되나...
뭐 그것 하나 가지고 재조사를 하냐??
이렇게 반론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럼 또 이상한 점 하나를 제시해 보겠습니다.
어뢰 추진체 잔해가 있어요..
그런데 이 어뢰 추진체 잔해에는 하얀 물질이 묻어 있습니다.
처음에 합조단은 이게 화약 폭발로 인해서 생긴 물질이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뢰 추진체 잔해 사진을 잘 들여다 보면,
어디에는 이 물질이 묻어 있고, 어디에는 이 물질이 안 묻어 있습니다...
이게 이상한 점입니다... 왜 이렇게 된 걸까요????
화재가 났는데, 여기는 새카맣게 타고, 바로 옆은 아무렇지도 않으면 이상하지 않나요???
전탐사라고 해서 어뢰 같은 것을 탐지하는 사람들이 있었죠.
그런데 이들은 어뢰 음을 전혀 못 들었다고 합니다...
물 속에서는 1200m/s 정도의 속력으로 소리가 전달된다는데,
왜 어뢰의 스크류 소리를 못 들은 걸까요???
이미 그 당시도, 그 이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조사하고 반박하고 하여 정리가 끝났습니다. 제가 해군 복무 당시에 천안함 사건이 일어나 천안함 잔해도 견학했고 천안함 생존 장병이 저희 부대에 전입오기도 했는데, 배가 말 그대로 박살이 났습니다.
저도 당시 정권 싫어하지만, 천안함에 있어서는 그저 의심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미련을 못 버려서 의심을 지속하거나, 이미 밝혀진 내용을 끝까지 붙잡고 늘어지면서 모든 정보를 안 받아들이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면서 명백한 피해자인 생존 장병들을 돈으로 입막음 당한 사람 취급하면서까지 자기 주장을 안 굽히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으니 참 통탄할 노릇...
Comment '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