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서구의 19세기 어떤 소설을 보면 장가를 안 간 마을의 부자 미혼의 남자는 어떻게 해서도 자기 가문에 편입시켜야 마땅하다 식으로 눈독 들이는 마을 분위기임을 묘사한 게 있더군요.
요즘 한 자녀가 딸일 경우 더더욱 애지중지 키워 번듯한 사위를 얻고 픈 마음이 강한 건 사람의 본능이라고 이해가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근 20 년 간 일정 부분 드라마 등악 영향이 크게 끼친 거 같아요. 서민스럽지 않은 여주라거나...신데렐라 거나..같은 이를 두고 재벌 집 사내들이 목을 매고 다툰다거나.. 등의 시각적 환상 반복에 결혼 나이대 여자와 그 향후 세대 뿐만 아니라 그들의 부모들에게도 영향을 끼친 거죠. 모든 적령기 나이의 여성분들을 비난하는 건 아닙니다. 요즘도 많은 이들이 자기 수준에 맞춰 시집을 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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