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우리나라가 워낙 친일쪽으론 엄격하긴 한데 정말 노골적이고 적극적인 친일이 아니면 용서는 못해도 이해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일제가 영원할 것 같던 그시절에 친일을 안 한 사람이 많진 않을겁니다. 그리고 그런 개인적인 욕구와 국가적인 신념이 상충하는 그런 글은 매우 흥미로운 소재라고 봅니다. 다만 워낙 예민한 소재다보니 까일 각오도 하셔야 할겁니다.
제가 어렸을적엔 빨갱이보다 더 모욕적인 말이 쪽발이였거든요. 물론 잡혀가는 건 빨갱이소리를 듣던 사람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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