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글 많이 읽은 사람들입니다. 처음에는 맛있는 음식이라도 계속 먹다보면 질리기 마련이죠. 글도 마찬가집니다. 읽다보면 질리기 마련이고 식상해지죠. 덩달아 눈이 높아지면서 예전에는 재밌게 읽었던 부분들이 유치하게 느껴지고, 자연히 개연성 없는 부분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결국, SYSTEM님 말처럼 대중이 원하는 것과 평가하는 것은 다르다는 겁니다.
가끔씩 대중의 시선에서 봐도 인기가 없어야 함에도 인기가 있는 글들이 있는데, 그건 무료에서 시간 떼우기 용일 뿐입니다. 문법에 문제가 있거나,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필력이 부족 혹은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등, 문제가 있는 글들은 유료로 넘어가면 실체가 드러나죠.
그리고 그러한 작가들은 곧 연재압박에 밀려 탈주자가 되곤 합니다. 돈 되는 작품에서 탈주한 사람은 문피아에서 탑 매니지먼트 작가 한 분 밖에 못 본 것 같네요.
1. 사람들은 영화, 게임 , 애니, 만화 등등 어디에서 본듯한 내용이 아니면, 그 내용에 관해서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감정이 바로 파고들지 않습니다.
2. 실질독자와 오래된 독자(욕하는 사람들) 같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젊은 층이 실질 독자에요. 실제로 잘 팔리는 책은 쉽게 쓰고, 누구나 읽히는 글이에요. 그런 책이 꾸준히 나가죠.
그리고 평점 낮거나 욕 먹는 글이 의외도 스테디 셀러로 더(훨씬) 잘팔리는 경우가 많아요.
3. 양판소는 소설로 많이 접한 내용일 거에요. 그것도 잘 쓰면 나름 좋겠죠. 하지만 사골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흐름에 따라 바뀌죠.
4. 잘 읽히는 문체+ 흥행코드+ 빠른 전개 + 신선한 내용+ 개연성 이 정도가 있으면 충분히 작품이 잘 됩니다. 하지만 신인들은 다른 것은 어느 정도 극복이 되지만, 이야기의 개연성에서. 꼬투리가 기성보다 많이 잡힙니다.
그 부분에서 극복이 어렵죠. 그 부분만 해결 잘한다면 오히려 기성보다 반응이 더 좋을 수가 있어요.
장르소설의 문제는 클리셰가 아닌것같아요.
그걸 잘 버물려서 맛있게 만드는 기술이 필요한거지
클리셰를 뒤엎는것도 클리셰가 되어버렸는데 이젠 클리셰를 따질 수가 없더라고요.
아 물론 한국드라마같은 개연성도 없는 클리셰는 아무리 잘써도 욕할겁니다.
아마 그 베스트 만들어주시는 실독자님들도
전개가 비슷한 소설 5개를 주고 연속적으로 읽으라 하면 3개까지는 읽고선
나머지 2개는 전개가 비슷하다고 욕하면서 읽는것을 그만둘겁니다.
그저 얼마나 소설을 여러가지를 접했냐의 차이일것 같아요.
일년에 소설 10개 읽는 독자들과 50개를 읽는 독자들은 눈이 다를수밖에 없죠.
그리고 문피아에 불평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몇백개는 읽으신 고인물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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