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마블이나 디씨만 해도 아예 유니버스 라고 해서 거대한 세계관- 설정을 공유하고 있죠.
물론 이건 작가 단독이 아니라, 회사 차원의 세계관입니다만, 그중(작품들 중)에서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는 경우도 있고, 다소 거리가 멀게 따로 떨어져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좀 떨어져있는 경우도 좀 인기가 붙거나 혹은 별도의 필요에 의해서 세계관 연결을 재시도하는 경우도 있죠.
어쨌든 작가 본인이 본인의 세계관을 하나의 연작 시리즈처럼 활용하든, 혹은 별개의 독자적 작품들에 녹여내든 그건 작가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싫어하는 독자들도 있을 테고, 그건 취존이라고 봅니다만.)
다만 자기 복제라는 비판은 어떤 설정을 공유하느냐 마냐의 문제보다는 그 작품들의 스토리나 흐름이 매번 비슷하게 반복될 때, 그래서 독자들이 이 작가의 작품에서 새로움을 느낄 수 없다고 느낄 때 가해지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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