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편파판정에 욕한다?? 그건 그냥 화풀이하는거에요. 편파판정당해도 이기면 그에대한 이야기 안합니다. 반대로 편파판정으로 이기면 얼마나 좋아하면서 편파판정 한거 아니라고 실드치기 바쁜데요
또 범죄저지른 선수 물고빠는게 스포츠팬이죠. 당장 크보만봐도 거의 범죄집단인데요...
약물에 대해서도 마찬가집니다. 약물을 많이 할꺼라 추측합니다. 그리고 약물을 혐오하기도 하죠 하지만 반대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는 약물해도 걸리지만 마라하고 물고빠는게 팬이기도 합니다.
그냥 님이랑 안맞는 소설인거에요. 그게 부당하다뭐니하면서 억지로 이유만들어가며 까는 것뿐입니다.
흠... 범죄자를 물고 빠는게 스포츠팬이라는건 처음 보는군요. 제가 슬램덩크 이후로는 더이상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었기에.
하지만 억지로 이유만들었다는건 이상한데요.
부당한건 사실이잖아요. 스포츠가 원래 그러니 뭐니 하시는데 원래는 기래서는 안 되는 거고. 깨끗하고 서로 존중하며 페어플레이해야 하는 게 맞는거고. 약물 안 써야 하는 게 맞는거고. 주인공이 다크사이드형이 아니고 정의형 주인공이면 도덕건전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근데 이능력 초포츠물은 주인공이 다른사람 부정은 욕할거면서(약물이건 펀파건 심판매수건 뭐건) 자기가 하는 이능력에 대해서는 죄의식이 없잖아요.
아닙니까? 제가 안 봐서 모르는데 주인공이 한게임 이길 때 마다 스스로 자기 승리에 대해 생각하고 이능력으로 부당하게 승리를 가져간 것에 대해 자책하고 스스로가 선인이 아님을 의식 하는 소설이 있나요?
아닐 것 같은데요. 이기면 좋아하고 스스로를 정당하고 선한 사람으로 여기면서 나쁜놈이 히로인 괴롭히면 되갚아주면서 나쁜놈을 경멸하고 자기가 정의로운 양 굴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주인공이 나는 나쁜놈이야 하면서 약물하고 이능력 하면 이해 하고 ㅋㅋㅋ 쓰레기놈ㅋㅋㅋ 이럴건데 아니잖아요. 그 점 포함해서 아주 역겹다는 건데 뭐가 억지로 이유를 만든다는 건지.
안 역겨우려면 자기성찰은 하는 주인공이어야죠.
재능 관련 해서는 당연히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능력은 피지컬, 재능 차이 수준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본문에 예를 들어 놓았습니다만....
외계인 얘기가 그거에요.
두손 두발 인간 경기에 천수관음이 끼었을 때 선천적 피지컬, 재능이니까 인정해 줄거냐 이거죠.
주인공이 왜 이능력을 감출까요? 사람들이 인정해줄리가 없으니까죠.
처음엔 집혀갈까봐 그렇겠지만 정말 이능력이 재능이나 선천적 피지컬처럼 당당하다면. 셀럽되고 초 유명인 되고 보디가드 있으면 당당하게 나 초능력 쓴다고 밝힐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럴 수 있는 주인공 있습니까? 없어요.
그러니 인정 못하는 거죠.
민간인을 상대로 이능력을 쓰는게 아니꼬운거죠. 그게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저는 현판에 몬스터나 이능배틀 안 나오는 소설은 안 봅니다.
괴물이나 다른 이능력자 없으면 일반인 상대로 이능력을 쓴다는 거니까요. 그래서 이능 재벌 이능연애인 이능초포츠 다 안 봐요.
스포츠만 안 된다는게 아니라 본문에는 스포츠만 나온 것 뿐이지 그런 류는 다 안 보고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요.
약물판이고 페어플레이가 없다? 그러면 스스로 정당하다고 생각하면서 이능력 써도 됩니까? 제가 안 봐서 모르지만 스스로 자기 이능력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면서 자아성찰하면서 내가 이들의 승리를 훔치고 있다 생각하는 주인공을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런 점이 역겹다고요. 다른 일반인 상대로 이능력 쓰는 현판도 마찬가지구요.
저는 요즘 대부분의 소설들을 '기회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새삶을 산다면?, 지금 지식을 가지고 이계로 간다면?, 자고 일어났더니 이계지식이 생긴다면?, 갑자기 이능력이 생긴다면 등등 생각지도 못한 기회로 인한 인생역전물? 이런식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포츠물도 다른 소설들과 똑같이 봅니다.
그리고 스포츠정신이란게 항상 바르고 공정하다고 볼수없습니다. 심권호 선수처럼 완벽한 전설, 체급으로도 못가두는 강한힘? 이 있는 반면에 피겨 보날리? 선수처럼 다른선수들은 못하는 기술을 사용하지만 스포츠 정신위에 인종차별이 있기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생각됩니다.
죽어라 렙업한다라... 주인공이 정말로 죽어라 노력합니까? 뭐, 표현으로는 죽어라 한다 하겠죠. 그런데 그놈은 자기가 원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걸 확신한 상태죠?
그 노력이 과연 일반인들 노력과 비교가 되나요? 그걸 노력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일반인들의 노력을 무시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재능충도 160 하려면 뼈를 깎는 노력을 할까요 안 할까요? 태어났더니 160은 대체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애초에 이능력자는 재능충이든 노력충이든 일반인류와 괴리감이 너무 큽니다. 그건 같은 인류라고 보기 힘들던데요. 초인이 초능력 하는건데 걔네가 그냥 160만 던지고 맙니까? 그걸 제구하고 수비 무적이고 4번타자하고 그럴 것 같은데?
공평함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감정이죠.
이상하게 들리지만 내가 더 많이 갖고싶다는 감정만큼 본능적입니다. 아기들도 금방 습득하죠. 보통 장르물은 갑질을 어지간히 해도 이걸 잘 해치지 않습니다. 어~ 저 정도는 해도 되지! 라거나 이제야 기울어진 저울이 맞춰졌다는 식의 감정을 느낀다는 겁니다. 자신(혹은 주인공) 위주로 해석하니까요. 사회탓 남탓 하기도 쉽고. 근데 스포츠에선 이것이 어렵습니다. 이런저런 요소를 감안하고도 공평하게 붙도록 만들어야 스포츠라는 기본 관념이 있죠. 체급이나 리그를 나누는 것도 그래서고. 이 부분을 클리어하거나 다른 요소로 능숙하게 마취시키지 못하면 소설을 읽다가 불쾌감이 자극당합니다. 결국 옳다 그르다라기 보단 감정 문제에요.
본문이나 댓글에 썼듯이 당연히 저는 이능력 초포츠물을 비롯한 일반인에게 능력 써먹는 현판 안 보구요.
이능력 초포츠물 좋아하는 사람은 왜 좋아하는지 궁금해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썼는데 많이 기분나쁘셨나보네요.
제가 뭐 이런거 보는 독자는 스포츠맨쉽도 뭣도 모르는 역겨운 새X다! 한 적 있나요? 주인공의 정신이 내가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라서 생리적 혐오감을 느낀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능력 초포츠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관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나는 이런 점에서 좋아한다. 이런 이런 이유로 글쓴이가 말하는 관점에 대해 신경을 안 쓰고 있다
이런 댓글을 원했는데 많이 공격적으로 보였나 보군요.
이능력이 어떤 놈이냐에 따라 달라지죠.
룰렛 돌리거나 포인트 모아서 구속이 올라가거나 바로 수준급 변화구를 장착한다면 말 그대로 이능력이지만, 그걸 할 수 있는 재능을 주고 그걸 발전시키는 건 노력의 영역으로 남겨두면 어느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재능의 차이로 다른 재능들에게 밀렸던 사람에게 그에 비견할 만한 재능을 이능력을 통해서라도 주는 것 정도는 용납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닌가 합니다.
그걸 넘어서서 무슨 순간적인 버프 아이템이 있다든가 회복템이 있다든가 하면 그건 스포츠 정신을 명백히 위배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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