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가벼운 소설 = 킬링타임이 아닌데,
장르소설이 망해가는 이유가 이런 착각 때문이지요.
'투명 드래곤'이야 말로 최고의 사이다물 아닌가요?
그런데 왜 비웃을까요?
귀여니 소설이야 말로 최고의 킬링타임용 아닌가요? (>.<) (ㅠ,.ㅠ) 이런 걸로 지문의 반을 채워서 읽기도 편해요.
그런데 왜 욕을 할까요?
저도 읽기 편하고 시원시원한 글 좋아합니다.
근데 그 방법이 아이큐가 침팬치 수준이거나 4살 때 정신충격으로 지체장애가 된 수준의 캐릭터들이 옹알이 하면서 "아앗! 주인공 머쪄부려~" 이 따위를 싫어하는거죠.
사이다도 좋고, 가벼운 것도 좋지만,
상식적이도 납득이 가는 전개로 사이다가 나와야지요.
대형 길드 마스터가 주인공 개무시하다가 털리는 전개만,
농담 안 하고 200번은 본 듯...
굳이 반박을 해보자면 귀여니류의 소설은 여중 여고생들에게 인기 많았었죠 아마? 정상적인 수준의 개연성을 원하는 건 자유종님 나이대나 개인의 기준이고 타인에 대한 존중심이 보이진 않네요. 존중이 뭐 다른 게 있나요? 그 사람의 정신적 연령대를 존중하자는 건데 나이차면 다른 게 재밌는거고 개연성이라는 하나의 잣대가 너무 엄격하게 적용되는 느낌입니다. 기준에 안 맞다 싶으시면 비판하는 걸 누가 막겠습니까? 근데 뉘앙스를 보자면 소설은 이래야 한다 식의 논조이니 영 동조가 쉽지 않은 거고요. 걍 개탄스럽다 정도로만 알아듣겠습니다.
킬링타임류 소설도 훌륭하죠. 제 문피아 선호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고.
단 그런건 있는거 같아요.
작가가 의도해서 글을 가볍게 하고 작중 캐릭터의 사고를 단순화 시키는거랑, 작가의 역량이 모 자라서 글과 캐릭터가 단순해지는 것은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후자의 경우는 흔히 말하는 개연성이 없다는 평을 얻고, 인기를 있기 힘들어야 하는게 보통인데 실제로는 다른 인기있는 글의 소재를 모방,답습하면서 베스트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그런 글들은 애초에 역량이 모자라니 뒤로 가면서 글이 산으로 가고 제대로 마무리 짓지 못하고 또는 연중하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양판소니 질이 어떻네 제대로 된 소설이 아니네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아요.
이글보고 제가 피식거리게 되네요..누가 누구더러 한심하다고 그러는지..문피아 골베에서 작가들이 어떤식으로 글을 올리는지는 다른 장르의 여러책을 많이 접하다보면 왜 이런말이 나오는것인지 알게됩니다..킬링용이 나쁘다는건 아니지만 매번 골베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는것은 예전과는 다른일이죠..킬링용만 읽지마시고 좀더 다양하게 견문을 넓혀보세요..그리고 킬링용 소설을 비판하고 욕하는건 그만큼 그 글을 쓴 작자들이 그책에 대한 애정보다는 돈한푼벌어볼려는 수작질이 뻔히 보이니 그러는겁니다.그리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비난으로 받아들일지 몰라도 유료로 전환해놓고는 소비자입장에서 비평하는데 자신에게 안좋은 댓글들은 청소하고 있는게 킬링용작가들의 주특기지요.무료였으면 이런저런 얘기도 할필요가 없지요..킬링용에 훌륭한 책이 있던가요?훌륭하다고 할정도면 킬링용이 아니죠..
Comment '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