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김용 작가님 작품을 드라마, 영화, 소설...... 이렇게 접했어요.
제가 본 무협의 대부분이 김용 작가님 글이었어요, 사실.....(신무협은 비뢰도 1권 정도 보았습니다, 특유의 가볍고 유쾌한 전개가 매우 좋았지만 그 이후로는...) 물론 저는 소설을 좀 나중에 본 케이스긴 한데요, 전개 속도가 확실히 요즘 웹소설 트렌드와 많이 다르죠, 그렇지만 문장 하나하나 곱씹으며 나름의 '생각'을 하며 읽을 수 있는 글이라 좋아합니다.
요약하자면 시간을 들이고 곰곰이 할애해야 하는 글이라고 생각해요, 김용 작가님 작품은. 그게 출퇴근에, 가볍게 과자 먹듯 보는 요즘 웹소설하고는 많이 다르지 않을까, 그렇기에 정통 무협이 비주류로 흘러가게 된 것은 아닐까 싶다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정담 눈팅하다가 슬쩍 댓글 달고 합니다 :-) 오늘 하루도 늘 즐거운 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무협세계의 기틀을 잡고 만나는 여성마다 반하게 만들고 호로몬을 풍기면서 결과적으로 한 여성만 선택하는 트렌드를 만드신 분이셨죠.
김용 작가의 특징은 시대적인 배경과 역사에 무협을 녹여내 마치 당시 시대에 정말로 그랬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하면서도 무협이라는 틀 안에서 끝을 낸다는 거였죠.
영화는 몰라도 드라마는 여러 버전들이 있어서 몇몇 버전들은 정말 볼만합니다.
유엽비가 뜨게 된 것도 김용의 소설에서 등장하는 여협의 이미지에 너무도 부합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이었죠. (말 안하고 표정변화는 거의 없지만 소설 속 인지도는 높고 드라마에선 인기 얻기 좋은 역할) 김용 작가 소설을 토대로 만든 드라마에선 대부분 중국 여배우 유엽비가 등장합니다.
소설마다 그런 캐릭 꼭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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