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독자가 댓글을 달 권리가 있듯이 작가도 댓글을 지울 권리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전 어떤 댓글이라도 작가가 지울 권리가 없다고 생각 합니다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 비방인지 모호하고 댓글을 작가가 지우는거 자체가 미디어 통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학술적 팩트로 댓글을 달아도 비방으로 몰리면 삭제되는거죠 한마디로 작가 마음인거죠 전 공정성을 위해 제 3자가 평가하고 제재했으면 좋겠습니다 제 3자의 공정성에 의문이 들겠지만 적어도 당사자 보단 공정하겠죠 댓글 신고 기능이 있음에도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결론은 문피아 일해라!
작가가 지우는 것은 마음대로...가 맞지만, 지울 권리가 없다는 건 의문이 드는군요. 그건 내가 욕하니까 욕처들어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는 곧 '회사 생활하면서 돈처받아먹으니 인신공격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라는 것과 뭐가 다른지요? 그런 소리 했다가 회사생활 하는 사람들에게 몰매 맞습니다. 사회 생활이라며 쉬쉬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옳은 행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내가 참아야지. 가족 먹여살려야지. 하면서 참고 견디는 거죠. 하물며 여긴 회사생활하는 공간도 아닙니다. 유료작가에겐 사회생활을 하는 공간이겠지만, 회사처럼 돈 주는 자가 상사인 것, 즉 독자가 작가 위에 있는 것도 아니죠. 그런데 작가가 독자의 쓴소리를 들어야 한다? 윗사람도 아닌데?
작가가 마음대로 댓글을 삭제 하는 행동은 작가에게도 해가 되는 행동입니다. 그로 인해 떠나는 독자, 즉 독자에 대한 태도의 불만으로 독자들이 떠나가는 것은 작가가 감수해야 할 사항이지요. 결국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랫글에 쓴소리를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한 건, 독자에 대한 감사함과 예의에 대한 겁니다. 독자의 갑질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라는 뜻이 아니죠. 작가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논한 것입니다. 또한 독자의 쓴소리를 듣지 못하는 작가는 크게 성공할수도 없다는 생각이기도 하고요. 결국 글을 봐주는건 독자니까, 독자가 안 사주면 유료연재는 계속할 수 없으니까. 그러니 독자들이 외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유료연재는 팔기 위한 글. 안 사주면 의미가 없습니다. 독자들이 바라는 글을 써줘야하는 거죠. 그게 팔기 위한 프로가 쓰는 글과 내가 쓰고싶은 글을 쓰는 아마추어의 차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인신공격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작가의 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써놧지만, 그만큼 독자들도 올바른 웹소설문화를 길러야 한다고 봅니다.
그 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만... 역시 독설이라고 받아들이는 주체는 작가지요. 말했듯이 공정성을 떠나서 욕을 먹는 주체가 모욕이라 느끼는 언사라면 그건 독설인 겁니다. 문피아는 그 권한을 위임한 것이고요. 또한 댓글 신고로 삭제될 수 있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신고로 삭제되는 댓글보다는 난무하는 비방글이 더 많지요. 잘 처리가 되지 않습니다. 이는 문피아가 일을 안 한다기보다는, 실제로 그런 비방들을 독자들도 허용하기 때문에 내버려두는 경우가 허다한 까닭입니다. 비방 글을 내버려 두는 까닭은 독자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비방글처럼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기도 할 겁니다. 하지만 말했듯이 모욕을 받아들이는 입장은 작가입니다. 우리가 작가 본인이 되지 않는 이상 그것이 모욕적인 언사인지 아닌지는 구분하기 어렵죠. 공정성을 위해 글을 쓰는 작가보고 희생하라는 소리죠.
그러한 부분에 대한 문제는 저도 인정합니다. 실제로 그런 글들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글들은 알게 모르게 뜬 소문이 나기 마련이더군요. 정담이나 한담등을 통해 퍼진 소문들이 이슈화되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댓글 조작으로 책임을 지게 된 작가는 아직 없지만(대부분 성공가도를 달리는 작가들은 비방도 독자의 댓글이라는 생각에 다 받아들이거나 내버려두더군요. 그리고 내버려 둔다는 것 자체가 독자들도 방관한다는 말이기도 하죠. 공감이 가든, 맞는 말이든 어쨌든 말입니다.), 표절건과 같은 경우게 그에 해당하죠. 표절 시비가 엄격해진 사유도 처음에는 정담에서 벌어진 논란으로 인해서였습니다. 정담에서 논의된 화제거리가 문피아에 표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도록 만든 것이죠. 그처럼 상품팔기 위한 댓글 조작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꼭 문피아의 규제가 없더라도, 상품화를 위한 댓글 조작은 알게 모르게 소문이 퍼지기 마련이고, 소문이 나면 당연히 독자들은 그 작품에 대한 거리낌을 가지게 될 겁니다. 표절 건처럼 논란이 될 수도 있는 노릇이지요. 그리고 논란이 된 소설은 어떻게 해서든 피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결국 책임을 지게 된다는 거지요. 한편으론 논란 조장으로 한 작품을 망가트릴 수 있다는 것도 문제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요.
퍼뜨리고 다니지 않는다니요. 그럼 밑에 나온 댓글들은 뭡니까? 지금 정담에 나온 댓글 관련 글들이 이번 한 번 만이 아닙니다. 주기적으로 몇 달마다 나오는 말입니다. 이게 옳다 그르다 하는 사유때문에 크게 이슈화가 된 적이 없을 뿐이지요. 실제로 댓글 조작을 한 작품중에 크게 성공한 작품도 못 봤네요. 그게 큰 이유이지 않을까 합니다만. 앞으로의 일은 모를 일이지요.
표절 건도 몇 번씩 얘기만 나오다 이슈화 되지 않았었는데, 올해인가 작년인가 크게 이슈화 된 이후로 규제가 강화된 겁니다. 댓글논란도 그러지 말라는 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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