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아 며칠만에 앱 켜니까 이런 글이 있네요. 뭐 정담 글 읽으시다 보면 알겠지만, 일단 문피아가 망할 방법은 하나에요. 네이버가 인수해서, 이대론 안된다고 시리즈로 통합하고 없앨 경우. 그 외에는 아무리 민심이 폭발해도 망할일 없겠죠. 님처럼 이슈고 뭐고 문피아에 뭔 일 났는지도 모르고 그냥 보던거 보는 사람들이 몇천명은 넘을테니까요. 다만 흐름 자체가 신규를 올리는 작가들도 줄었고, 베스트만 봐도 이전과는 다르게 틀딱픽이라 불리는 류의 소설들이 늘어나고 있고, 이게 의미하는건 젊은 이용자들의 유의미한 감소니까 결국은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젊은 쪽이라면 읽을 소설이 점점 없어질거란 뜻이겠죠. 그래도 상관 없으시다면 쭉 아무일도 없는듯 이용하셔도 아무 문제 없을겁니다. 저만해도 수많은 환경 인권 정치 이슈에 다 민감한게 아닌데 이 이슈에 안민감하다고 개돼지로 몰 자격도 없고, 다른 사람들도 그럴테니 본인의 판단이겠죠. 즐독하십쇼
그냥 간단히 설명하자면, 여태까지 문피아의 고객층중에서 실질 고객층이라고 할 수 있었던 30대 이상의 남자고객들은 이미 잡아놓은 물고기라고 생각하고 개돼지 취급했습니다.
왜냐? 신규 고객층인 여자독자층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오버했거든요. 요즘 젊은 여성독자층을 새롭게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다면 매출이 늘어날 것 같으니까요. 하지만 운영진 예상과 다르게 기존 남성독자들은 개돼지가 아니라서 자신들이 차별받는다는 걸 알게 되자마자 탈퇴를 하거나 결재를 거부하고 무료만 읽고 있죠.
당장 저만해도 결재해놓은 골드 다 쓰면 타 플랫폼에서 결재하려고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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