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일단 원칙적으로 작가분의 글쓰기가 딱히 장르판 규칙에 위배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선택의 문제죠.)
단 글쓴 분 주장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 게
외전이라고 하기에는 (어느 정도 양까지 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 100~200편 예상, 솔직히 지금 글 쓰는 내용이나 홍보 감안하면 100편 미만으로 쓸 것 같지는 않더군요.)
글의 양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 주인공이 바뀐다. 2. 그 분량이 일반적 외전 분량을 넘어설 것 같다.
보통 이러면 다른 제목 달고 글을 쓰는 게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다만 작가 입장에서 보자면- 순전히 경제적 측면 -
아무리 본편의 힘을 빌렸다고 해도 순양 가 초대 회장의 일대기가 지금 장르판에서 어느 정도 먹힐 것인지는 불안했을 거라는 측면도 있겠죠.
회빙환도 아니고, 일제시대 자수성가한 재벌물, 근데 주인공 하는 것 보면 딱히 정의롭지는 않은 것 같고, 이걸 독자적인 제목으로 - 물론 원작과는 어느 정도 이어지는 - 본편을 내놓았을 때
그 인기가
현재의 외전을 이어쓰는 방식과 비교했을 때 더 나을 것인가?
(그 본편이 아무리 드라마는 아 시밤 * 엔딩으로 욕을 먹었을 망정, 드라마까지 된 작품인데.)
솔직히 독자 입장에서 보면 고개짓일지 모르지만 - 이걸 굳이 외전을 이어서? 정도 -
작가 입장에서 보면 그게 다 돈인지라, 이걸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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