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엄청뛰어나다 이런 작품은 아닙니다. 작가 자체의역량으로만 따져봤을땐 미숙한 점이 많이 엿보여요. 나쁘진 않은 느낌이었으나 글의 가치에 비해 과할정도로 많은 칭찬을 받는작품이더군요. 제가 보기엔 대작 느낌이 아니었는데 대작 대작 이러더군요. 대작이라고 칭하기엔 작가 자체의 역량도 부족할 뿐더러 글의 전개방식에서 긴장감 유발이나 심리묘사등 '무난하다'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대작에서 느껴지는 문장의 감칠맛이 해당 작품에는 없거나 매우 부족합니다.
그건 맞는 말입니다. 소재가 주는 분위기와 감성을 잘 살렸다는 느낌입니다. 그 때문에 작가의 글솜씨가 조금만 더 뛰어났다면 좋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표현력은 괜찮은데 문장력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달까. 그 때문에 대작에서 느껴지는 감칠맛이 덜한 것 같습니다. 문장의 길이변화로 글의 호흡조절을 하는 법도 잘 모르시는 것 같고.
그 때문에 글의 감칠맛이 덜하고 깊이가 떨어져서 무난하다는 느낌을 주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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