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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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호불호가 극심하다거나 마이너 소재라거나 이런걸 제외하고 순수하게 소설이 집필되었다는 가정하에 댓글을 답니다.
기갑물이라고 하여 커다란 마장기 같은걸 타고 벌이는 활극류가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것의 크기는 대부분 40미터정도로 크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그 정도로 커다라면 마장기 말고 일반 병기. 전차. 기사. 초능력자. 지휘부등이 모두 걸리적 거릴 뿐, 딱히 전황에 영향을 주는 것이 미미하고, 마장기를 제외하고는 서술하는데 애를 먹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로 인하여 마장기만 등장하고, 구도가 매우 단순해집니다. 그리하여 한때 마장기 물이라 하여 40미터, 50미터, 심지어는 몇백미터에 달하는 마장기가 등장하기도 하고 드래곤과 싸우기도 했습니다만, 그 단순 구도에 밀려 독자의 흥미유발에 실패하였습니다.
또한 본문의 내용대로라면 로봇의 등장시기도 상당히 애매해 집니다.
처음부터 거대로봇이 등장한다면 그 단순구도만이 아니라 거대로봇과 거인의 이야기이지 인간군상을 다루기가 힘들어지며, 댓글 설정으로 보면 중반부나 후반부에 로봇이 등장하여 전세역전시키는 구도로 갈 공산이 큰데, 이러면 최소 중반부까지 거인에게 당하기만 하는 전개로 갈텐데 그걸 인내하며 볼 독자가 있을까 의구심이 듭니다.
또한 거인의 힘과 로봇의 기능에 대해 머리를 싸매고 설정을 만들어서 독자에게 납득시켜야 할 서술이 이어질텐데 이것을 지루하지 않게 독자에게 호소할 방안과 그 난이도가 상당히 높을 것 같습니다. 이것은 마치 마법을 SF로 설명하는 듯한 난이도를 가질 것입니다.
소재나 장르를 떠나서 그냥 글만 집필하는 것을 간단하게 따져보아도 상당히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글 집필 만으로도 만만치 않은 도전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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