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벚꽃을 먹어보겠다는 생각은 한적이 없지만.. 다만 옛날에 대학교 동아리에서 여행을 갔습니다. (거기에서 아주 친한 동성 친구도 만나게 되서 아직도 우정을 이어오고 있죠. )
그런데 술마시니까. 여자에가 펑펑 우는 거에요. 그때 큰방 하나였거든요. 여자애는 주사가 우는 거였어요. 엄청나게 웁니다. 그런데 동기중 한명은 그때 처음 알았는데 술 마시고 마구 미친듯이 웃는게 주사였어요;;
그때 그 분위기란;; 그러니까 우는쪽도 웃는쪽도 심각한데.(웃는 애는 배가 아퍼서 너무 힘들어 하면서도 막 웃음.)
저와 몇명은 그게 이상하게 중간에서
그 모든게 너무 웃겼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웃는애가 너무 경박하게 웃어서 그런걸지도. 그때 그 분위기는 진짜 거기 있어야 알듯.
벚꽃이 아주 많이 피는 계절에 그 산에 그후로도 종종 갔었습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 소중한 기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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