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재미와 공감은 둘다 개인의 기준점에 달린 문제입니다.
즉 사람마다 재미를 느끼는 요소가 다 다르고, 희노애락이라 불리는 감정을 느끼는 요점역시 전부 다릅니다.
몇몇 공통점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전부 똑같은 공통점을 가질수는 없습니다.
팔다리 가진 사람 두눈을 가진 사람 등등 공통점도 따질수 없이 많습니다.
반대로 서로 다른 눈모양 , 서로 다른 목소리, 서로 다른 팔길이, 서로 다른 몸무게, 서로 다른 머리카락 길이.. 등등 다양하게 나타나는 현상들도 있습니다.
즉 재미와 공감은 전혀 다른 기준점을 가진 사람들에게 공통점으로 억지로 맞추기는 어렵습니다.
즐거운 공통점을 찾기는 쉽지만, 모든 사람의 공통점이라고 말할수는 없습니다.
모두다 다른 감정을 가졌지만 이타심과 이기심등등 공통점을 가졌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꼰대정신처럼 누군가 앞에 나서서 강의하듯이 잘난척 할수도 있고, 그것을 못받아들이는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사람도 있으며, "어디서 개가 짖나" 하는 방식으로 무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답은 없고, 다양한 유사한 답들이 있는것이 재미와 공감에 대한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개개인으로 따지만 정답은 있는 문제일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오답이 될수밖에 없는 부분이 재미와 공감일거에요.
뭐..
그냥 그렇다고요.
그냥 지나가다가 한마디 하고 갑니다.
어떤 지점에서 재미를 느끼느냐는 천차만별이겠지요
누구나 자신만의 재미를 추구할 자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재미를 강요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있고 공감을 많이 느끼면 읽고 읽다가 재미 없으면 치워버리고
잘 읽다가도 어느날 싫어져서 쳐다도 안 보게 되고 저만 해도 그러니까요.
내가 느끼는 재미와 공감이 다른 사람들(다수)과 너무 차이가 많이 나면 고민도 해볼만하고
유료작가가 될 생각이라면 진지하게 작품 분석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대폭 수정을 해야 하거나 스타일을 바꿔야 할 경우도 있을 거고.
작품을 어떻게 할 것이 아니라면 나를 찾지 않는 독자들이 포진한 사이트와 내 작품이 안 맞는다는 걸 받아들이고 다른 곳을 찾아가야 할테고... 고민할게 점점 많아지겠죠.
어느날 갑자기 나와 맞는 독자들이 대거 유입될 일은 없을 거니까요.
어디나 소수를 위해 친절한 곳은 없지 않나요? 그래서 타협도 하는 거고 떠돌기도 하는 거고
뭐 글치요. 그건 작가의 자유일 테고요.
쓸데없이 길게 늘어놓았네요.
Commen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