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좋은 글이네요.
서부영화에 대한 의견은 저도 하나 남깁니다.
저는 서부영화의 매력은 '모든 이는 총앞에서 평등하다.' 가 나오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부자와 거지. 이들에게 총을 하나 던져주면 부자와 거지가 없어집니다. 거기에는 총을 든 이와 총을 들지 않은 이 뿐이죠.
강자와 약자. 이들에게 총을 던져주면 역시 강자와 약자는 없어집니다. 총을 든 이와 들지 않은 이만 남죠. 장애를 가진자와 일반인. 마찬가지로 총을 들면 없어집니다. 남녀의 구분조차 총을 집는 순간 없어집니다.
만인은 총앞에서 완전히 평등해 집니다. 총을 쏠 수 있는 강자와 총을 맞아야 하는 약자. 그것은 누가 구분을 지은 것이 아닙니다. 그저 총을 쥐었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죠.
서로 총구를 향할 때는 어떤가요?
총을 잘 쏘는 총잡이일지라도 대담하지 못하면 얼간이의 한방으로 죽을 수 있습니다. 용감하지 않다면 죽습니다. 똑똑하지 않다면 아무리 대담해도 만용일 뿐입니다. 죽습니다.
총은 만인에게 평등하지만, 총 맞아 죽는 것은 그저 약간 모자르기 때문입니다. 그 대담함이, 그 용기가, 그 지혜로움이 조금 모자랐을 뿐. 인간이 차별이 있어서 당연하게 총맞아 죽어주는 인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서부영화의 매력은 두가지를 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총은 만인에게 평등하다.
2. 당신이 어떤 사람이건 간에. 자기자신을 믿고 대담함과 용기를 가지며 지혜로워져라. 총맞아 죽기 싫으면.
이 것이 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글 보고 뻘짓하다 갑니다. 좋은 밤 되세요.
Commen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