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공모전 상금 규모가 크다보니 기존 작가님들께서도 상금을 보고 공모전에 출품을 하시는 것 같아요. 세금을 떼도 3위 안에만 들면 최소 2천만원은 보장되니...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뭐, 사람인 이상 돈욕심이 없는 분은 없을거라 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 기존 네임드 작가님들의 참여는 큰 반발심이 느껴지지 않아요. 그런데 현재 유료연재 중인 작품이 있는 분들의 참여는 진짜, 독자의 입장으로서 보기 불편하더군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가능한 이야기이지만 글쎄요? 글쟁이 입장에서 바라보면 불가하다고 생각됩니다. 단편작을 내는 것이 아니라 장르 특성상 150회 이상의 장편이 대부분인데, 두 개 작품을 동시에 소화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전업도 이건 힘들거라 보거든요. 한 편의 분량을 이미 완결까지 쌓았다면 몰라도...
이 글에서 문제가 되는 작가님은 유료작을 현재 중단하셨더군요. 저도 비록 현재까지 애독자는 아니지만 1천원 가량 구입한 독자로서 유료작을 중단하고 공모전에 참여한 부분은 무언가 제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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