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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직원의 안전, 직원의 경제, 국가의 경제 등등입니다.

하나만 얽혀 있는 경우는 현대사회에 그리 잘 없습니다. 사실 옛날에도 없었고요.

그래서 늘 정의의 딜레마, 윤리의 딜레마가 발생하는 것이고요.

고속도로에서 무단횡단하는 어린애를 피하기 위해 내 온가족이 타고 있는 차의 핸들을 급히 꺾어 가족들을 죽음의 위기에 빠뜨릴 것인가.

아니면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어린애를 그냥 칠 것인가.

무인도에 고립되어 인육을 먹어야 할 상황이라면 먹고 살아야 하는가 굶어 죽어야 하는가.

이런 사소한 문제에서도 간단하지가 않은데 복잡한 수조원짜리 규모에 있어서 그렇게 칼로 잰 듯이 딱딱 잴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제가 삼성을 무조건 옹호하는 것도 아니고 직원을 외면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또 다른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직원의 복지 운운하는데, 사실 국가가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병사들 월급도 제대로 안주고 부려먹고 죽어도 보상금도 한푼 없는(그런 거에 비하면 삼성 직원은 보상금 재판이라도 할 수 있으니 행복한 거) 그런 나라에서 국가가, 그리고 더 나아가 병사를 착취하는 이러한 군대 체제를 만든 한국인 모두가 삼성을 질타할 자격이 있나 모르겠습니다.

찬성: 4 | 반대: 3

당사자와 유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이글을 보면 그들은 가슴에 대못이 박히고 찢어질거에요.

생명을 그 어떤 권리보다 우선해야 합니다.
그리고 권익은 나중에 따지는거죠.

지금 당장 인명을 중시하는 풍조가 이익에 흔들리면 당신 목숨은 몇푼 돈에 거래되는것과 같습니다.

"기술보호를 위해서 인명을 바치라"는 인신공양식의 주장은 용납하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관점이전에 [인명우선을 무시하면 그냥 다 망하는게] 나아요.

찬성: 1 | 반대: 4

그냥 다 망하면 김동인 감자에서 복녀가 죽은 것처럼 그렇게 중국인한테 하청 받으면서 중국인 사장이랑 중국인 관리인에게 성폭행당하고 아내 팔고 그러면서 살다가 죽으면 그냥 무허가 한의사한테 사망증명서 발급받으면서 대충 시체 장사지내고 그러면 된다는 뜻인가요?

복녀도 님의 말을 들으면 가슴에 대못이 박히지 않을까요?

찬성: 3 | 반대: 2

그리고 삼성이 조사를 안 받겠다는 것도 아니고 직접 당사자인 법원, 유가족 등에게만 공개한다고 하던데 이것만 해도 사실관계를 밝히고 그에 따른 보상이나 처벌 등에도 별 문제가 없는데 뭘 자꾸 다 공개하라는 건가요?

그리고 따지고보면 산재가 삼성만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기업에 다 그렇게 적용해야 하나요?

결론적으로 이게 정쟁일수밖에 없다는 것이 여기서 드러나기도 하죠.

찬성: 3 | 반대: 3

모든 공개를 주장한적이 없습니다.

위에 게시글 새로 썼으니 엉뚱한 소리는 하지 마시길..

찬성: 1 | 반대: 4

저도 모든 공개라고 한 적은 없는데요?

찬성: 4 | 반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