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1급을 최상과 최하로 분류하는 설정에는 결정적 차이가 있죠.
1. 1급이 최상이다. 이러면 낮은 등급이 아래부터 시작되는데, 문제가 뭐냐면 대부분의 장르소설에서 하위 몬스터들은 초반부터 나온다는 점입니다. (초반 주목을 위해서 최상급 몬스터가 등장하는 경우도 있기는 합니다만, 보통 잠깐이죠.)
즉 이럴 경우에 작가는 최하부터 최상까지 몬스터의 분류와 등급을 어느 정도 완성시킨 상태여야 글쓰기가 편합니다. 잘못 쓰면 쓰다가 설정이 꼬일 수도 있겠죠.
2. 1급이 최하다. 이 경우의 장점은 일단 글쓰기- 설정 짜기가 쉽습니다.
그냥 1급부터 등장시키고 글 쓰면서 더 상급의 몬스터는 2급, 3급 올리면 되죠.
작중에 최고 등급 몬스터 설정이 가령 5급이라고 되있다고 해도, 쓰다가 내키면 더 센 몬스터 등장시키고 6급 이라고 새로 설정을 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 사실 1급이 최상급이다란 게 그냥 익숙하기는 합니다만, 밑에서 1급부터 시작하든 위에서 최고로 1급을 놓든 그것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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