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도 있는 작가가 확실히 훨씬 유리한 듯

무료 베스트 글 보던 중 “이건 진짜 왜 뜬거지?”하는 것들 몇 개 있었는데 작가들 이름 보니 역시... 예상대로 네임드.

신작 뜰 때마다 옛작품 구독자들한테 전체쪽지를 보내서 홍보하는 게 큰 듯.

[데르데르곰]

인기있는 이유는 알 거 같지만 취향은 아닌 그 작가님 작품인 것 같네요

[엔쥬인]

(긍정적)인지도 있는 작가가 유리한건 당연하죠.
그리고 그 인지도는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쉽게 생기는게 아닙니다.

필력이 좋은 작가, 필력은 조금 별로여도 재미있게 잘 쓰는 작가,
신선한 소재를 잘 쓰는 작가, 신선하지 않는 소재라도 잘 이용해서 쓰는 작가, 툭하면 잘 되는 소재 가져다 쓰는 작가,
무거운 분위기의 소설을 즐겨 쓰는 작가, 가벼운 분위기의 소설을 즐겨 쓰는 작가
개연성을 밥 말아 먹어 쓰는 작가, 자료조사나 개연성이 겁나 잘 되있는 작가,
다 좋은데 히로인만 나오면 분위기 망하는 작가, 하렘 즐겨 쓰는 작가, 히로인을 매력적으로 잘 쓰는 작가, 히로인이고 뭐고 주인공은 솔로로 시작해서 솔로로 끝내는 작가,
전작을 완결낸 이력이 있는 작가, 지각&휴재를 자주 하지 않는 작가,
연재작을 제대로 완결 내지도 않고 지각 휴재 중이면서 돈 안된다고 신작을 동시 연재 한적이 있는 작가.

긍정적인 것, 부정적인 조건들이 쌓여 인지도를 만듭니다. 그 조건들 중엔 개인적인 취향도 있겠죠? 어떤 것이든 그런 인지도가 태어나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처음부터 존나 잘나가는 케이스는 진짜 극히 드뭅니다. 첫 작품만 뜨고 망하는 작가분들도 한 둘이 아니구요. 잘 나가다 뒷 심 부족으로 지각 휴재 밥먹듯이 하는 작가님도 있습니다.

새로 연재되는 작품이 이름값으로 인해 초반부터 잘 나간다면, 당연히 그 작가님이 기본적으로 긍정적인 인지도가 높다는 거겠죠. 그 이름값이 쌓이기까지 노력도 많이 하셨을 거구요.

[고지라가]

반대로 지명도 있는 작가님이 쪽지까지 돌리고 신인에게 밀리면..

[벤팁]

능력이 있으니까 그 지명도도 쌓인거라고 생각해요 물론 전 작가이름보고 소설을 고르거나 홍보쪽지로 찾아본적은 한번도 없지만 가끔 신작이 필력도 좋고 소재도 맘에 들어 작가이름을 보면 인지도 있는 작가인경우가 많더라구요

[에벱베베]

지명도를 따지진 않지만 읽다보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나 취향으로 글을 쓰셔서 후속작도 계속 따라가게하는 작가님이 생기더군요.
전 개인적으로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검미성작가님이나 오늘도요 작가님의 글을 꾸준히 읽어왔네요.
특히 검미성 작가님은 소드맛스타, 칼맛별 시절부터 봤으니 한참 됐네요. 이제는 이작가 작품이라면 믿고 볼 수 있다는 느낌입니다.
저같은 이유로 인지도 있는 작가님 글을 찾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요?

[카힌]

가장 높은 인지도는 게임체인져. 그 다음은 소재는 고만고만한데 필력으로 꽤 여러작품 인기작에 올려놓은 작가....

게임체인져는 뭐 두말할 나위 없이 기업물 확 띄우신 그 분. 연예 매니지먼트 쪽 확 띄우신 분도 있고..

[적안왕]

네임드가 유리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지나가는2]

당연한 거지요. 이제 막 운동 시작한 사람과 운동한 지 10년 된 사람을 비교하면서 10년 경험자가 더 유리하다고 하는 것과 똑같은 말. 인지도는 그냥 갑자기 얻는 게 아니라, 시간에 걸쳐 쌓아 올리는 거니까요. 그게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식인다람쥐]

무슨소설인지는 알겠네요ㅋㅋ

[카뮴]

먼소설이길래 ㅋㅋㅋ ㅠ 왜 님들끼리 알고지나감ㅠ? 이 기묘한 소외감.. 작가 이름은 신경을 안쓰고 베스트 1부터 100까지 다보는 성격이라 뭘말하는건지 모르겠움..

[[탈퇴계정]]

토이카, 카이젠... 그 외 여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