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미투에는 관문이 존재하는데....실은 모든 사회적 문제가 그렇습니다만 언론이 최최최~소한의 검증조차 거치지 않고 보도하면서 역시 최소한의 자정작용조차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죠.
그러다 보면 2차피해가 실제로 발생하고, 무고하는 일도 늘어나면서 각자의 입장에 따라 생각이 달라지고 논란이 자꾸만 여기저기서 불거지게 됩니다.
심지어 언론이 스스로 일을 만들어 내기도하고요.
최근에 손사장을 비판하는 일도 늘어나는 이유가 미투가 사회적 변화를 일으키는 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잘못된 이용에 나서는 이들에 대한 보도는 거의 하지 않는 편향성을 보이면서 반작용만 키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미투운동이 이어지게 하고 싶다면 언론부터가 무분별하게 보도할 것이 아니라 옥석을 가리는 노력을 하여 무고의 위험성을 줄이고 다수가 지지하도록 해야 하는데....언론 스스로가 무분별에 앞장서니....미투의 대의만 남고 내용은 완전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번 곽도원에 대한 협박 사례에 대해 제 생각을 남기자면,
실제 이윤택에 의한 피해는 맞는 것으로 보이나, 그러한 면과 동시에 협박 또한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지라...이렇게 한 사람을 둘러싼 일도 여러가지 면이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아주 어려운 문제일진데...일방적으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 언론이 아무런 교차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도하면 당연히 그 부작용이 크지 않을 수없게 되는 것이어서...
점점 변질되었다는 목소리만 커질 가능성이 농후해졌습니다.
제가 전에 미투는 끝난거 아니냔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그이후로도 언론은 반성하지 않고 점점더 미투에 반하는 움직임을 잘못되었다는 프레임만 걸어놓고 맹폭격을 가하더군요.
누군가는 거짓 폭로를 하더라도 어떤 복잡한 검증이 아니라 조금만 취재를 해보아도 앞뒤가 안 맞다는걸 알수 있는 일들이 얼마든지 있는데...그런 취재조차 하지 않는 안일함은 도대체 이해할 수가 없더군요.
미투 운동 자체의 시발점이 레디컬 페미니즘인데 콩 심은데서 수박이 나올걸 기대하면 안되죠. 그들에게 무슨 도덕성을 기대하는거죠? 여러분들 하시는 말씀 잘 보니까 그들에게 무슨 주님이나 부처님같은 성인이 지녀야 할 도덕성을 기대하시는거 같으신데 그들도 사람이에요. 공정하게 판결내리도록 그 수많은 비용과 노력과 시간을 들인 법조인들도 실수를 하는데 하물며 돈이나 이슈가 된다면 뭐든지 물어서 돈나올 구석을 찌르는 기자나 일반 사람들에게 사법권을 행사하게 했으니 당연한 결론이라고 봅니다. 미투운동으로 얻은것과 거기에 대하여 책임지는건 이제 우리 모두의 짐으로 늘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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