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제가 생각하는 '천재'란..무엇인가에 단단히 미쳐있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어떠한 것에 미쳐있어서, 그 어떠한 것을 하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그 어떠한 것에 완전히 빠져버린 사람이 '천재'라는 것이죠.
그 어떠한 것 이외에는 다른 아무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겁니다.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재미있어서 그것만 파고드는 거죠. 그걸 다른 사람이 보면, '노력'으로 보이는 거지만, 당사자는 '노는' 것이 되는 것이죠.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노는 것' 이기에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노는 행동'을 하는 거지요. 길을 걸으면서도, 밥을 먹으면서도, 화장실에 가서도, 심지어는 자면서도 그 좋아하는 어떤 것에 대한 생각만을 하게 되는 것이고, 그런 이들이 천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목적에 의한 공부'를 하는 '수재'는 '재미를 위해 모든 순간을 쓰는 천재'를 넘지 못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지간한 사람은 이러한 흥미에 빠지는 순간이 평생을 가지는 못하기에 한 때 '반짝하는 영재'가 되었다가 어느 순간 흥미를 잃으면서 범인이 되는 것이고, 세기의 천재들은 평생을 그 '흥미로운 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기에 역사에 족적을 남기는 거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만약 제가 생각하는 '천재'들처럼 한가지에 정신이 '빠져(매몰되어)' 그것만을 생각하는 생활을 영위한다면, 그들에게 있어서 평범한 삶은 절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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