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무협이란것을 옷으로 정의 하자면 중국이라는 배경 구파일방이라는 조직과 한문으로 대표되는 표현및 권선징악과 판에 박힌 낭떨어지로 떨어지는것 같은 위기후 기연을 얻는 흐름등을 한복같은 전통의상 같다고 봅니다. 이리저리 노력해도 개량 한복인거죠. 한복 좋아 하는 분들은 꾸준히 있겠지만 시대가 흐를수록 숫자는 줄어들것이라는게 내 예상입니다. 중국이라는 배경의 한계는 맨살을 최대한 안보이게 하는 한복의 특성으로 한문으로 한정되게 하는 표현 방식은 몸매가 최대한 들어나지 않게 하는 넉넉한 품의 특성으로 하는 식으로 비교 되는데 이런게 구닥다리 느낌이 난다는게 인기 하락의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크게 본다면 어차피 어떤 종류의 옷이든 인간을 보호한다는 실용적인 측면과 멋을 드러내거나 소속감을 나타낸다는 개성적, 사회적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있어서는 현대물이 되었든 무협이 되었든 그 표현하려는 주제와 디테일한 묘사의 방향, 표현양식의 차이는 있을 지언정 인간사회를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는 동일한 것 같습니다. 음악이든 소설이든 나올 것들은 거의 나와버려서 새로운 것을 만들기 쉽지 않은가 봅니다...옷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유행을 타듯이 육감님의 말씀처럼..무협의 표현양식이나 스토리 전개의 획일성이 고루하고 지난한 느낌을 느끼게 하는 것이 새로운 독자의 유입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에 많은 부분 공감을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많은 것을 얻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어찌보면 불쾌 할수도 있는 댓글을 좋게 봐주시니 고맙습니다. 무협도 조금은 변화해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상상력의 범위를 넓히고 비틀어서 유행을 따라 가는거죠. 예를 들어서 사상 최대의 정사대전중 혈교의 주술로 모조리 지옥으로 떨어지는겁니다. 중국 대륙이라는 배경을 비틀어서 지옥이라는 배경으로 바꾸고 권선징악을 약하게 하고 인간대 인간 싸움에서 서유기 처럼 중국풍 괴물 출현에 의해 인간대 괴물 싸움으로 바꾸고 생존물로 간다던지. 예전에 신승훈처럼 대중가요에 클래식 전주가 붙는식으로 무협 냄새는 풍기되 유행 요소를 갖다 붙이는거죠. 지금도 이런식의 시도는 있지 않나요? 남들보다 과감하게 비틀고 그럴싸 하고 맛있어 보이게 포장 하는것이 남들이 정해준 레시피 대로 만드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요? 설혹 짜집기라 할지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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