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케바켑니다. 왕좌의게임 같은 마법이 몇명만 사용하고 대다수의 인물은 알지도 익히지도 않은 세계관이면 맞는 말씀이신데, 마나가 존재하고 다수가 활용하는 소설에선 레이피어의 무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마나의 영향이 지극히 제한적이라고 할지라도 레이피어 하나쯤 드는거야 무리가 있을리가 없죠.
판소를 언급하셨으니 하는 말입니다. 굳이 문제가 되려면 왕겜처럼 마나를 모르거나 익히지 못하는 인물이 대다수이자 일반적이고 극히 일부만 알거나 사용하는 세계관이라면 맞는 말씀이 되겠습니다.
또한 역사소설에선 이런 고증이 필요하겠습니다.
윗분 말에 공감합니다. 이게 한번 굳어 버린 터라 쉽게 바꿀 수가 없죠. 룰은 이미 만들어졌으니 보는 쪽에서 납득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누구누구가 누구누구를 뵙습니다로 비슷한 취지의 글을 올리신 적이 있는데 판무 오래 읽은 사람으로서는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런 걸 따지려면 역사소설이나 지극히 현실적인 고증을 거친 글을 읽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정된 규칙으로 서술을 하는데 익숙해진 판무 작가와 그것을 읽는 것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현실적인 잣대를 들이대 봐야 반발만 일어날 뿐이니까요. 물론 그게 사회적으로 엄청나게 공분을 사는 일이거나 하면 반드시 바꿔야 겠지만 소설에서 레이피어를 여자가 들든 남자가 들든 그게 범법적인 행위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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