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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문제가 없다면 문피아가 패하죠.
그래서 사이다가 유행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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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인적으로 한 회사로써의 문피아의 입장도 생각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로 글 내리는 방식으로 조치를 하였으면 속이야 시원했겠지만, 현실에서 그렇게 모든 일이 스무스하게 처리 되었다면 사이다물이라는 웹소설만의 서브장르 자체가 나올 일이 없었겠죠.

지금 이정도 대응을 하는 것 만으로도 이전에 비해 상당히 진일보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오래는 기다릴 생각 없고 빠르게 댓가를 치러야겠지만요.

억지로 우기면 우길정도긴 했던 예전 일들과는 달리 이번엔 오마쥬라고 어떻게 우겨 볼 수준을 한참 넘어도 넘었던데, 이번 사건이 잘 처리되어야 이후 비슷한 사건이 생겼을 때 좋은 판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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