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이며, 옳은 뜻과 방향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행동에 옮기면 저항을 받게 되고, 비판에 직면합니다.
그러므로 선의나 합리성은 아무리 옳다고 하여도 손쉽게 왜곡되고, 좌절되며, 변질되는 것은 당연하다는 말입니다.
내가 회사일을 일을 열심히 하고, 성실하며, 사심없이 직무에 최선을 다한다고 하여도,
주변에서는 '너 잘보일려고 하지?' '저거 왜 저짓을 하는거지?' '제대로 하고 있는거지?'
의심하고 경계받습니다.
게임 시스템 창 처럼 속을 뒤집어 보일 수 없는 이상. 타당성이나 순류는 당연히 의심받고, 경계당하는 치욕을 받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 석가모니, 무함마드. 공자는 사심없이 그것이 타당성과 순류를 행했으나 그들이 살아있을 때 모두 의심받거나 지탄을 받는 치욕을 당했습니다.
사람들은 타인에게 나쁜일을 하면 벌을 받는다고 말하고, 타인에게 경계받으면 자신을 돌아보라 말하고, 스스로를 질책하는 것을 당연시 하지만 내 마음과 행실로 인한 잘못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님의 꿈 해몽은,
내 잘못으로 인한 것이라 스스로를 질책하는 무거운 마음과, 홀가분해지고 싶은 마음. 떨쳐버리고 싶은 마음. 그리고 옳고 그름을 떠나, 서러운 마음에 내편을 들어줄 수 있는 누군가를 바라는 마음으로 인한 무의식의 충돌로 보입니다.
세가지의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딱히 큰 잘못이 아닌데 심한 질책을 받았거나, 나는 옳다고 믿어의심치 않는데 꾸중을 듣거나, 잘 지내온 사이라 여겼는데 뒷담화를 들은 충격이 있거나. 누구보다 나를 이해해줄 사람이라 여겼는데 이해를 받지못했거나. 하는 등의 경우를 예상할 수 있으며,
2. 부모님이나 가족을 사랑하면서도 대립이 있었거나. 연인에게 이해를 받지 못했거나,
3. 나는 나름 노력을 하고 정석적인 연애라는 것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데, 아직도 솔로거나(...)
어찌되었든,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 일을 하였는데, 그게 꺾였고, 잘못되었음을 인정했는데, 어째서 잘못인가는,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이해할 수 없는 무의식으로 보입니다.
넉줄요약
1 나는 로맨티스트.
2. 하지만 애인은 없지.
3. 용납못해! 올해 크리스마스도 케빈과 함께라니! 이럴수는 없는거야!
4. 꿈에 무의식 등장.
p/s : 토리다스는 지금 뭘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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