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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5

  • 작성자
    Lv.56 다크월넛
    작성일
    17.11.19 19:34
    No. 1

    일민2 님께서 독자의 안타까움과 답답한 속내를 잘 표현하셨군요.
    그렇다면 작가도 답답한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작가들의 답답한 말, 표현에 대한 반박은 얼마든지 괜찮겠지만,
    지금처럼 '그런말을 하는 것 자체'를 문제삼으시면 그것은 타인의 입을 막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부디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찬성: 22 | 반대: 6

  •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7.11.19 20:16
    No. 2

    먼저 취향문제 입니다.
    드라마가 아무리 잼나다 해도 그 시간에 스포츠 중계를 보고싶은데 어떡합니까.
    좋은 작품이라면, 훗날 독자들의 취향이 바뀐다면 그 때 빛을 보겠지요.
    (실은 저가 좋아하는 무협 작가 중 태반이 돈 되는 다른 장르로 가 버렸습니다. ㅠㅠ)

    연중에 대하여, 저 개인적으로는 실은 큰 불만 없습니다. 저가 아는 습작생이 완결치는 것을 못봤거던요. 욕을 한 바가지 해도 그 때 뿐입디다. 안풀린다는데 어떡합니까?

    사이다 없다고 하는 독자들은 그나마 읽어보고서 하는 말입니다. 요즘 트랜드가 사이다이니 솔직히 금전에 초월하지 않으시다면 그 취향에 맞춰줘야 입질이라도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걍 님들 소신대로 쓰시지요. 휘둘리지 마시고.

    마지막으로, 필력이 떨어지던 글 배분 상 문제이던... (내 친구도 아닌 님들 가슴에 대못박을 말이기에 관두겠습니다)
    저가 괜찮다 싶은 작가분도 다른 분들이 좋은 내용을(내가 느끼기에는) 말씀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맘 추스리는데 힘 들었다고 합디다. 소위 멘탈이 너무 야려서 그렇겠지요. 해서 저는 선플 아니면 달지 말자 주의입니다.

    찬성: 3 | 반대: 6

  • 작성자
    Lv.94 애플망고
    작성일
    17.11.19 21:26
    No. 3

    유료 연재 하면서 공지도 없이 연중하는 작가는 욕 먹어도 할말 없다고 생각 합니다.가끔 달랑 100원 가지고 뭐라 한다지만 유료 연재 한 작품만 보는것도 아니고 취미 생활로 돈 쓰면서 기분 나쁠일은 없어야지요.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99 무례한
    작성일
    17.11.19 23:06
    No. 4

    일단 댓글달면 워낙 반대가 많이 달려서 민폐라..^^;..........
    일민2님 말씀은 독자들 대변한거구요,다크월넛님 말씀은 두루두루 좋은 말씀이죠, 그런데 이 문피아 게시판에 독자입을 막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건 생각을 안하시네요.

    찬성: 2 | 반대: 12

  • 답글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7.11.19 23:22
    No. 5

    ㅋㅋㅋ 저는 뭐 까막눈에 무식이라 '반대'같은 것은 모를 뿐만 아니라 신경도 안씁니다.
    모다 저와 같은 생각이시면 굳이 저가 말 할 필요 없지 않겠습니까.
    다만 다크월넛같으신 분만 계시다면 정말 '정담'이 오고갈 이 곳이라 여겨집니다.

    찬성: 1 | 반대: 5

  • 작성자
    Lv.47 사계
    작성일
    17.11.20 00:12
    No. 6

    작가도 돈이 안되면 다른 것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안그럼 후원이라도 일주일에 몇만원씩 해서 작가가 살수 있게 해주던지요.
    저도 재미있지만 인기없는 작가분들 아주 약간 씩은 후원하고 있으니깐여...
    그렇지 않으면 모든 분들이 SSS급, 나만이 이런 제목달고 그런글 쓰시겠져

    찬성: 4 | 반대: 3

  • 작성자
    Lv.78 대추토마토
    작성일
    17.11.20 00:54
    No. 7

    이게 다 편가르기의 일상화 때문이죠.

    사이다 사이다 하는 독자가 많아봐야 그 댓글 점유율이 얼마나 될 것이며,
    하차한다고 댓글쓰는 사람이나, 그걸 교정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덤비는 사람이 얼마나 될 것이고,
    자기가 쓴 글이 대단함에도 장르가 비인기라 그렇다며 책임을 돌리는 작가가 얼마나 될 것이며,
    연중하고 배째라 봤으면 그 값 다 한거다 덤비는 작가가 몇이나 되는지는 아무도 알려고 하지 않죠.

    그냥 모조리 묶어서 너넨 반대편.

    그리고 난 내돈내니까 돈값 못하는것 같아 짜증.

    이렇게 편을 가르니 당연히 반작용이 있을 수 밖에요.



    제각기 각자의 입장에서 당면한 문제 하나마다의 생각과 시각의 차이가 있는데 꼭 편을 독자편/작가편 나누고 내가 어떤입장에서 하는 말인데. 하고 시작하면 당연히 전제조건이 옳지 않기 때문에 오류와 괴리가 발생하고 감정적으로 가면 결국 분란이 될 뿐입니다.

    확실히 이런 말을 정담에 하는게 우습긴 하네요.

    편 안들어주니까 오기 싫다는걸로 보입니다.


    문제가 있으면 맨투맨으로 싸우고 화해하고 해결보면 됩니다. 말이 안통한다 싶거나 내가 상대를 이해시킬 수 없다 생각되면 포기하면 됩니다.

    그런데 공론화를 시켜서 상대를 조리돌림하고 비방하고 모욕하고싶다면 그 전제조건에 오류가 있어선 안되죠.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사기치는것과 뭐가 다를까요.

    만족하는 사람들에겐 불평이 짜증이 되니 당연히 니가 문제다 목소리 나오고 감정싸움 할 밖에요.

    까막눈에 무식이 자랑은 아닙니다. 언제부터 그게 당당함의 요건이 될 수 있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인간관계에 있어서 지켜야 할 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당당할 수 있는게 헬조선을 만드는겁니다.

    자기애와 이기는 다른것이고 당당한 것과 부끄러움을 모르는것은 다른겁니다.

    할 말 못할말 가리지 못하면 금수와 다를바가 뭐가있답니까. 얼마나 치명적인 정신적, 금전적 손해를 봤다고.


    한 사람이 쓴 글 다 읽었다고 해 봐야 돈몇만원 쓴걸로 상대의 인격까지 공격해도 합당합니까?

    그 사람이 쓴 글로 큰 돈을 벌었다고 한들, 그 글을 읽은 독자가 모두 내편이 되진 않습니다 절대. 자기합리화와 피해의식, 과대망상 등에서 출발한 것 들은 절대 공감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똑같은 사람들에게만 호응을 조금 얻을 수 있겠죠.

    갖출거 갖추고 정당하게 항의하세요.

    무식하게 말도 안되는걸로 엮어서 징징거리니까 싫어하는겁니다.


    하차합니다 쓰고 하차한 글에 하차하라니 마라니 하건말건 알게 뭡니까? 엿먹었으면 좋겠다 싶어 그랬다면 뜻대로 안된게 불만이면 다른 수를 강구하던가요. 그게 아니면 어차피 안볼글인데 뒤에서 무슨일이 일어나건 말건 무슨상관이랍니까?

    사이다 안주겠다는글 뭐하러 봅니까? 사이다찾는 독자가 많아질수록 그 사이다 사이다 하는 글이 베스트 노출이 훨씬 쉽습니다. 그것들 보면 되지 뭐하러 싫은소리 들어가며 교정시키려고 노력합니까? 쓸데없는 완장질이지.

    인기없는 장르라고 징징거리건 말건 무슨상관이랍니까? 어차피 안볼거면서. 그냥 힘드니까 그런가보다 하면 되지 누가 그걸 독자탓이랍디까? 누가 그랬다면 그 사람이 이상한거지 왜 그걸 편가르는데 씁니까?

    연중했다고 내가 쓴 돈 돌려내라 백날 우겨봐야 십원한장 안나옵니다. 말같지도 않은소리로 악플달다가 고소합의금이나 벌금만 깨지겠죠. 마음맞는 사람 모아서 청원하고 동네 국회의원 사무실이라도 찾아가서 발제해달라고 하세요.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은 거기 관심조차 없고 부당한 권리주장이라 생각해 동의하지 않겠지만요.


    참...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못쓰는게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내가 힘들었다고 남도 힘들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너무 천박하지 않습니까?

    찬성: 9 | 반대: 9

  • 답글
    작성자
    Lv.35 일민2
    작성일
    17.11.20 12:05
    No. 8

    님 글 백번 지당합니다.
    까막눈에 무식한 저가 봐도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네요.
    그런 글 올리는 사람들 상대안하면 그만인 것을.

    님 글에 힘 입어 걍 무료나 탐독하렵니다.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11.20 09:25
    No. 9

    그래... 독자가 왕이죠 왕. 어련하시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6

  • 작성자
    Lv.40 기와인
    작성일
    17.11.20 11:50
    No. 10

    무료연재 연중은 알빠 아닌데
    유료연재 결제 다했는데 작품 날려버리고 환불안해주는건 오바죠

    찬성: 6 | 반대: 2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7.11.20 12:28
    No. 11

    와 유료연중 제재나 환불해달라는게 말같지도 않은 소리라니 우습기만 하네요.
    이모양이니 제가 예전에 작가들 신뢰 수준이 떨어지는건 자업자득이라는 글을 올린거죠.

    찬성: 4 | 반대: 6

  • 작성자
    Lv.51 페어럭키
    작성일
    17.11.20 15:10
    No. 12

    작가와 독자, 그리고 시장 환경을 제공해주는 모두가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면 당연히 바꾸려고 노력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다만 누군가 그걸 이익을 위해 사사롭게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게 아닐까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심해관광
    작성일
    17.11.21 02:10
    No. 13

    그래서 이사갈 집을 둘러보는거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0 굉장해엄청
    작성일
    17.11.21 03:01
    No. 14

    공감되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8 n3******..
    작성일
    17.11.30 01:08
    No. 15

    거의 1일 1회 연재가 보편화 된 시점에 작가가 댓글내용이 맘에들지 않으면 댓글을 막으시면 되겠네요 아니면 완결 다 쓰시고 내시던가요 저는 1일1회 연재스타일을 혐오합니다 작가 입장에선 low risk high return 이고 독자입장에선 그 반대라고 생각하거든요 이북은 시대흐름이라 생각하지만 너도나도 작가하는 길이 열린상황에서 출판사는 작가가 글을 완결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지는 알아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좀 팔릴거 같으니 유료로 돌린다? 완결 안나오면 사기지요 모든 소설은 완결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작이 아닌 바에야
    그리고 종이책 시절에는 스캔본이 장르문학을 망쳤다면 지금은 완결 할 수준도 안되는 자칭 작가가 이판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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