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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42

  • 작성자
    Lv.41 바람의별
    작성일
    17.10.16 22:15
    No. 1

    그렇게 좋아진지 20년이 채 안되었습니다. 이번 정부에서 더 확대한다고 하고요. 비싼 희귀질환 치료제 중에는 아직 보험 적용이 안되는게 꽤 됩니다.

    찬성: 5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7.10.16 22:18
    No. 2

    그런데 글들은 과거 이야기를 쓰는게 아니라 현재나 미래를 쓰잖아요..
    그리고 희귀 질환이란 설정보다는 암 같은 설정이 나오는데 빚때문에 망한다는 설정은 님 말씀대로 20년전 이야기지 현대 이야기에는 맞지를 않는 이야기 라서 적은 글입니다...

    찬성: 12 | 반대: 3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10.16 22:17
    No. 3

    그 1년이 문제 아닌가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7.10.16 22:20
    No. 4

    병원 한군데서 있으면 되요...
    1년 이후에 나오는것은 이곳 저곳 병원을 옴겼을때고..
    병원 한군데로 들어가게 되면 진료비 계산시 상한제 병원비 이외에는 알아서 할인을 하고 나라에 청구하게 되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43 패스트
    작성일
    17.10.16 22:19
    No. 5

    얼마를 돌려받건 일단 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당장 돈 없으면 빌려야 되고요.
    1년 기다리는 동안 이자도 나올 거고.
    만약 정 빌릴 곳이 없어서 사채라도 썼다면 뭐...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7.10.16 22:20
    No. 6

    병원 한곳에 있으면 상한제 이외의 진료비는 청구 되지를 않고 병원이 알아서 나라에 청구 합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5 dd68923
    작성일
    17.10.16 22:27
    No. 7

    아버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7.10.16 22:37
    No. 8

    감사 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7.10.16 22:29
    No. 9

    얼마전에 아버지가 직장암때문에 수술받고 시골에서 서울로 병원다니시고 수술받기전에 항암받는다고 입원하시고 등등으로 돈 많이 들어갔어요. 물론 돈 나온거 보니까 많이 할인이 되고 보험료 나와도 집이 어느정도 사는거 아니면 돈 감당하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나올때는 병원비로만 200도 나오고 300도 나오고 순전히 진료에 관련된것만 그렇게 나오고 어머니가 간병하셨는데 어머니가 간병동안 쓰신돈에 그리고 저희 아버지는 수술후에 배 봉합곳에 고름차서 갑작스레 응급실가서 대기하다가 입원하는 경우도 생겨서 여러모로 돈이 많이 들어갑니다.

    찬성: 6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7.10.16 22:37
    No. 10

    여러모로 간병비니 이런거 들어가는건 맞아요..
    그런데 글을 읽다보면 그런 간병인 쓰는것도 아닌데 그렇게 들어 가니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저도 한달에 300 400만씩 들어가긴 했는데 그건 저희가 병원을 3군데 돌아 다녀서 그런겁니다..
    200만 300만 들어가는건 다음해에 진료비 상한제로 해서 다 다시 나오는겁니다..
    확인해 보시면 아실듯요...
    아버지가 인플루엔자로 입원 급성 설사.. 뇌동맥류..급성 패염..항생재 장염..재활을 하면서 이곳 저곳 왔다 갔다 하니 병원비가 엄청 날줄 알았는데 의외로 진료비 상한제와 기타 혜택 때문에 생각보다 확 줄더군요...

    제가 수술 이후 몇일 쉬고 있을때 아버지가 입원 제가 간병을 해서 간병비가 안나오긴 했네요..

    간병비도 공동간병실로 들어가면 그렇게 많지는 않아요..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J군
    작성일
    17.10.16 23:24
    No. 11

    문제는 당장에 진료받고 돈을 내야되는데 돈내자마자 바로 받는게 아니잖아요

    저희집도 제가 모아논돈 없었으면 보험료만으로 병원비 다 감당하지 못하셨습니다.

    각 집마다 사정이란게 달라서 무작정 내 경험이라는 고정관념으로 따져봐도 현실은 다르잖아요. 그렇기때문에 충분히 빚이 생길만 합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7 샌드박스
    작성일
    17.10.16 22:31
    No. 12

    큰 병에 보험 없으면 빚지는거 순식간인데요...
    식상하다 뿐이지 결코 억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 비해서 건보가 정말 신급이라고 해도 근본적으로 의료 두글자 붙으면 무시할만한 돈은 못 됩니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66 해피바쿤
    작성일
    17.10.16 22:34
    No. 13

    현실에서도 실제로 병원비때문에 망하는 집 종종 있습니다. 아직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않는 희귀질환은 말할것도 없고, 암 수술만 예를 들어도 건보적용되는 단순 위 절제술과 사이버 나이프라는 수술법은 비용 자체가 10배 이상 차이납니다. 건보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그래요.
    주사제나 처방약도 효과는 입증됐고 아주 좋은데 너무 고가라 아직 건보 적용전인 것들은 10배~20배 차이납니다.
    작가들이 글에서 그런것까지 다 밝혔는지, 두루뭉술하게 넘겼는지는 모르겠지만... 마냥 질병때문에 집이 빚더미에 올라앉고 망햇다는 것이 허무맹랑한 얘기만은 아닙니다.
    또 중요한게 빠졌네요. 바로 간병인입니다.
    하루 24시간 간병인 비용 최소 14만원입니다. 현실적으로 가족중에 간병할 사람이 없는 집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간병인은 건보도 안되고.. 사설 보험도 아직 거의 없으니 실제로 빚더미 올라 앉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이버 나이프나 간병인 비용등 검색해 보시면 알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7.10.16 22:41
    No. 14

    간병비는 충대기준.. 24시간에 8만원 입니다. 더 받으면 충대에서는 그 간병이 내보내더군요..
    그리고 재활센터 기준은 10만원입니다... 공동 간병인은 3만 5천원 4만5천원이고 나라에서 지원하는 암 관련 공동 간병은 또 보험 적용이 되서 무료입니다.


    소설에서 읽은 설정상에서 허점이 너무 많아 적는겁니다..
    암걸렸는데 순삭 빚이 1억이 넘어가고 그래서 적은 거예요..

    하긴 알부민 한병에 10만원이고 대변검사가 십몇만원이긴 했네요..

    찬성: 0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66 해피바쿤
    작성일
    17.10.16 22:59
    No. 15

    충대는 국립이라 저렴하고 좋은듯요. 서울에 있는 병원은 그금액으로 어림도 없습니다^^; 주말은 더 비싸게 줘야하고, 환자가 대소변 못가리면 또 더줘야 합니다.
    자.. 하루 간병비 10만원, 건보 적용안되는 수술과 주사제 월 200만원, 여기까지만 해도 한달에 500이고 1년이면 6천만원입니다. 현실에서 비건보 수술비.. 사이버 나이프는 수술 한번에 2천만원이고 작은 앰플 주사 한방 비용이 30만원입니다.
    1년에 1억이상 빚지는거, 꼬이는 집안에선 우습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안되는 집은 이런일도 꼬이니까요.
    글쓴 님 댁 어른의 쾌차를 빕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73 김주광
    작성일
    17.10.16 22:35
    No. 16

    결코 억지 아닌데요..-_-; 암 3번 재발해보세요. 신약 몇 번 쓰고 한 사람 망가지면 집 무너지는 거 한순간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7.10.16 22:44
    No. 17

    급성 패염이라서 6인실 기준 5명중에 보통 말기가 4명 정도 있는 병실에 있었고.. 하루에 2분이 돌아 가시는것도 봤습니다.. 재발해서 다시 오시는 분들도 봤구요.. 집이 찢어 지게 가난하지 않는 다음에는 그렇게 집안 망할정도로 만들어 놓지를 않았어요... 아예 없는 분들은 후원하는 분들이 지원을 해주더군요.. 그렇게 삭막하지를 않더군요..

    찬성: 0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7.10.16 22:46
    No. 18

    암말기 환자.. 퇴원했다 들어와서 가신분.. 외출 나갔다 몇일후 가신분..3번째 다시 들어오신분... 2번째 다시 들어오시면 대부분 주변 정리 하시더군요..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73 김주광
    작성일
    17.10.16 22:49
    No. 19

    예. 그래도 꾸역꾸역 어떻게 잘 살고 있습니다. 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7.10.16 22:58
    No. 20

    3번정도 재발이 되신분이 들어 오셨는데..
    그분은 인생을 달관 하셧더군요...
    자식들 위해서 뭐라도 해 놓아야 된다고 하시면서..
    입원해 있는 내내 노트북가지고 일하시는데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희망을 가지고 하시니 말기다 오늘 내일 하신다면서 10년을 넘게 살으셨다고 자랑 하시면서 마음먹기 달렸다고 하시더라구요...

    힘 내세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3 김주광
    작성일
    17.10.16 23:02
    No. 21

    그.냥... 아는 사람이.. 2번 재발하고... 건강검진 갔더니 의심된다...소리 들은 게 있어 한 말입니다...그냥 아는 사람입니다. 에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6 여름곰
    작성일
    17.10.17 00:27
    No. 22

    그 아는 분이 부디 지금은 건강해 지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악산(岳刪)
    작성일
    17.10.16 22:48
    No. 23


    비소세포폐암.
    그 치료약 한알의 가격이 17만 5천원.
    하루에 두번 먹어야 합니다.
    35만원의 약값이 들어가는 셈이죠?
    한달로 따지자면 약 1000만원의 비용입니다.
    희귀질병에 사용되는 약제의 가격을 일반인들이 생각할수있는 수준을 훨씬 넘어갑니다.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혈액이 소변으로 빠져나오는 발작성야간혈색소뇨증(PNH)환자들도
    솔라리스라는 주사약을 맞아야 하는데, 30ML 1병에 가격은 667만원 정도 입니다.
    일주일에 한번꼴로 솔라리스를 맞아야하는 만성 PNH 환자의 경우 약값으로만 월2500만원이상지출됩니다.
    이 외에도 많습니다.
    건보 적용안되는 약제들.
    병원은 선택권을 줍니다.
    이런 치료약이 있는데 쓸건지, 아니면 일반적인 치료법을 선택할 건지.
    그 선택의 대가는 오로지 가족의 몫입니다.
    정부 지원은 한계가 있습니다.

    진료비 상한제, 중증 질환에 대한 의료비 감면 혜택.
    거기에 해당되지 않는 환자들도 많습니다.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1년에 빚 1억이요? 우습 습니다.
    모든 경우가 패왕무적님 같지는 않습니다.
    자신만의 경험으로 모든 상황을 섣불리 재단하는 건 정말 어리석은 짓입니다.

    찬성: 8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3 김주광
    작성일
    17.10.16 22:55
    No. 24

    일반적인 진통제가 듣지 않는 체질이라 한알당 5만원 진통제를 썼습니다.
    악산님 말대로 의료보험 안되는 약 많습니다. 4인 가족이 있다 치면 한 사람이 월등히 돈을 잘 벌지 않는 이상 맞벌이를 해야 합니다. 요즘 헬조선은... 그 중 한명이 병원에 누웠습니다.

    친척이 도와줄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는 경우도 ...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말 그대로 남은 한 명은 지옥이 펼쳐집니다....

    병원비에 허덕이다가 대출받고 그거 매꾸고 하다가 급한 돈 필요해서 제3금융권 쓰고 그 때부터 악순환이 일어나고 빚이 빚을 만듭니다. 국가에서 구제해 주는 여러가지 혜택이 있어서 살았지..아니었으면 장기 팔 사람도 많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7.10.16 22:55
    No. 25

    그럼 설정이 그렇게 되야죠...

    일하다 사고 났는데 위로금 100만원 달랑.. 병원비 엄청...
    아무 설명도 없이 암이다.. 빚 사체 써서 집안 망했다..
    교통사고 났는데..병원비 때문에.. 집안 거덜 났다..

    이런 설정이 남발이 되니까 적은 겁니다..
    님 말씀대로 희귀 질환이라서 라는 조항 하나만 달아도 말을 안하겠는데
    설정이 너무 엉성해서 진료비 상한제 이야기를 한겁니다...

    찬성: 4 | 반대: 6

  • 작성자
    Lv.81 암혼
    작성일
    17.10.16 22:59
    No. 26

    아는 분이 암 말기 판정 때문에 알아보게 된 한방병원 입원비가 4주에 천만원입니다. 보험 안되는 별의 별 한약, 주사 등 치료비 장난 아니에요. 한국이 건강보험이 정말 잘 되어 있는건 맞지만 손이 가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0 패왕무적
    작성일
    17.10.16 23:02
    No. 27

    한방 병원은 안되요..
    환자 잡는겁니다..
    저 있던 병실에도 한방 병원 갔다 오신분 3분 오셨었는데
    다들 악화 되서 왔어요..
    유명한 한방 병원이라는데 보험도 안되는 무신 알약주고..
    제대로 관리가 안되서..
    돈은 돈대로 깨지고 사람은 사람대로 축 납니다..

    한분은 누나 되는 분이 억지로 한방 병원에 몰아 넣어서
    대상 포진 오고 사람이 다 죽어가서 다시 충대 병원으로 왔더군요..
    거의보름을 아파서 소리만 지르시다 돌아 가셨는데..

    한방 병원은 안되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 미노루
    작성일
    17.10.16 23:09
    No. 28

    저희 어머니께서 지금 암투병중이라 그런쪽으로 많이 알아봤는데요..
    일단 우리나라 건강보험이나 저소득세대쪽에 해택이 많은거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희집은 애매하게 해택을 받는 기준에는 벗어나 있어서...
    암환자는 병원비의 5%밖에 내지 않지만 그건 급여부분이고..
    비급여랑 선택진료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항암8번 받는데 1번 받을때마다 60-70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물론 대학병원 가지않고 선택진료 안 받고 기타 보호제 등을 안맞는다면..
    3-5만원 나오는 사람도 있더군요..

    그리고 진료비 상한제는 급여 부분에만 해당되고 비급여 선택진료는 해당안됩니다..
    급여부분은 건강보험이나 암환자특례로 할인을 많이 받기때문에..
    예로 들은 병원비 1000만원이라면 실제 급여부분은 20-30%도 안될껍니다..
    그럼 적용되는 돈은 200-300뿐이고 중위소득인 저희집은 한푼도 못받습니다..
    (지금 항암후 수술예정이라 항암중이신데 실제로 지금까지 병원비로
    600만원정도 썼는데 급여부분은 120만원 정도 밖에 되지않습니다)

    물론 일반 가정이 이 정도 돈으로 파산하거나 빚지거나 하지 않겠지만..
    의외로 빡빡하게 사시는분 많아요..
    한달 월급 받으면 말일에 거의 간당간당한 분들 많습니다..
    월급이 한 두달만 밀려도 돈을 빌리거나 대출하는분도 많아요..
    병원비 몇십 몇백이 감당못하는 사람들도 많다는거지요..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7.10.16 23:19
    No. 29

    예후가 좋은 첫 암은 생각보다 돈이 안들죠. 그래도 여전히 많은 수의 사람들이 병 에 따른 빚 때문에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7.10.16 23:57
    No. 30

    중증질환? 박근혜 정부 ㅋ때부터 실시됐죠. 그 전엔 중증질환 있는 환자 있었으면 집안 거덜 났습이다

    찬성: 1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26 여름곰
    작성일
    17.10.17 00:20
    No. 31

    그거요... 노무현 정부에서부터 추진한 사안입니다.
    다시 새누리당 애들이 계속 태클 걸고 통과 안시키고 있던 거였고요.

    노무현 정부 시절 보건복지부와 재정경제부(현 기재부)는 사이가 좋지 않았습니다.
    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은 당시 영리병원 도입을 적극 추진했거든요.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에 반해 삼성생명을 필두로 한 민영보험업계와 병원업계는 '의료 산업화'를 요구했고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미 권력은 시장에 넘어갔다"고 토로했던 이유는 결국 기존 정경유착 세력에 발목을 잡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걸 박근혜 정부 업적으로 삼는 건 경제발전을 박정희 대통령 치적으로 삼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찬성: 8 | 반대: 5

  • 작성자
    Lv.68 개백수김씨
    작성일
    17.10.17 00:13
    No. 32

    중환자실 하루 입원비만 해도 어마어마합니다. 병원비 때문에 충분히 집안 거덜날수 있어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3 공부하세요
    작성일
    17.10.17 00:32
    No. 33

    병원비가 저렴하다고 해도 그 병원비도 못낼 사람들은 아주 많습니다.
    소득은 있어도 거기에 병원비 항목까지 넣을 정도로 여유롭지 못한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맞벌이해서 400 버는 가구가 있다고 가정시 400의 소득이 있으니 병원비는 문제없을 것이다라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는거죠. 그 400에 대출이며 카드빚이며 생활비며 각종 비용을 간신히 맞추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여기서 집안에 아픈 사람 한명 나오면 새로운 빚을 내며 거덜나기 시작하는거죠.

    이건 그래도 맞벌이해서 400이라는 소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것보다 소득이 적거나 빚이 많은 경우는 답이 없습니다. 여기에 독거노인 가구나 노인가구라면 문제가 더 심각해집니다. 자식들이 없어서 빚낼 방법도 없거나 자식들도 빠듯하게 살아서 빚을 간신히 내는 경우도 허다 합니다.

    사기업 보험 없는 사람도 허다하고 소득불균형도 심해 병원비를 내기 버거운 가구도 꽤 됩니다.
    당장은 빚이없더라도 병원비를 내려고 카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받는 사람들 꽤 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3 청유請誘
    작성일
    17.10.17 00:51
    No. 34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막상 닥치면 당황해서 찾아볼 생각은 1도 안 나고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2019
    작성일
    17.10.17 01:59
    No. 35

    정담에서 나올 만한 얘기라고 생각이 되네요.
    국민건강에 의료보험 잘돼 있는데도 사적인 보험 가입 이렇게 많이 한 나라도 없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맛간코코아
    작성일
    17.10.17 05:35
    No. 36

    소설내용마다 다른 케이스바이케이스로 나누어야될 문제이기때문에
    어느 누가 맞다라고 하기는 그런 내용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아버v
    작성일
    17.10.17 06:39
    No. 37

    질병보다는 사고로 인한 수술이라면 가능하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벤팁
    작성일
    17.10.17 07:01
    No. 38

    저도 좀 그랬습니다. 집안 형편 안좋아지고. 삶의 질이 떨어진다 뭐 그정도는 충분히 납득하는데 왜 매번 병원비때문에 사채끼지 끌어쓰는건지...;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84 Kaydon
    작성일
    17.10.17 09:23
    No. 39

    아버지 병원 모시면서 2년만에 억단위 빚지고 이번 연휴 직전에 전부 상환한 사람입니다
    글쓴이분 자기 케이스 하나만으로 일반화오류를 저지르고 계시네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유기장
    작성일
    17.10.17 10:34
    No. 40

    실손보험을 드는 걸 강추 합니다. 저희는 실손보험 덕분에 항암치료 일년 동안 모든 신약 다 사용하고 검사 다 받고 했었어도 부담이 없었지요. 한달 부담도 몇만원 밖에 안됩니다. 의료보혐이 모든 걸 다 카버해주기를 원하면 지금보다 2배를 더 내도 모자라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미트라엘
    작성일
    17.10.17 11:08
    No. 41

    글쓴이가 의사나 병원관계자, 건강보험에서 일했으면 모르겠는데 솔직히 모든 사람에게 다 적용될 거라 믿기 어렵네요. 또한 소설 시대 배경이나, 제도는 작가나 작중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3 霹靂
    작성일
    17.10.17 16:19
    No. 42

    그냥 글쓰는 작가가 게을러서 그럽니다.
    인터넷검색만 잠깐 해도 아는 것인데, 모르지만 귀찮아서 자기 생각대로 설정하는겁니다.
    그런 것을 누가 댓글로 언급하면...
    - 내 소설 설정은 이런거다. 하고 자존심 안굽히고 지멋대로 밀고 나갑니다.
    그러니까 장르소설 작가들을 순문학하는 작가들이 무시하는 겁니다.
    기본적인 자료조사도 안하고 생각나는대로 그냥 끄적여서 연재하고 출판하니까요.

    찬성: 1 | 반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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