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94년(?) 영화 시나리오를 쓰면 돈벌이가 되겠다 싶었습니다. [시나리오란 무엇인가] 사이드 필드, 유지나 옮김 책을 읽었습니다. 한국영화 시나리오를 찾아서 읽기도 하고, 한국영화를 비디오로 보기도 했습니다. 시나리오를 쓴다는 목표는 ‘무능력 인정’으로 좌절되었습니다만, 영화를 보는 안목은 조금 생겼습니다. ^ ^ 그리고 이 때부터 한국영화는 거의 안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이 스토리를 글로 써 보겠습니다.)
2. 2004년인가 그 때쯤 미국드라마에 푹 빠졌습니다. 미국드라마 [하우스]를 보려고 당시에 유행하던 사이트들을 가입했습니다. 파일 다운로드도 많이 했네요... 그리고 진짜 미드폐인이 되었습니다. 덤으로 일본드라마도 여럿 봤습니다. 이 때가 드라마폐인으로 지내던 시절입니다. 좋아하는 미드와 일드는 몇 번이나 반복해서 보았죠. 장르가 다양하고, 참 재미있게 잘 만들어서 감탄하던 기억이 납니다.
3. 지난 25년 정도에 본 한국영화는 10 작품도 안 되는 듯 싶습니다... 그것도 대부분 CATV에서 하는 걸 어쩌다 재미있어서 본 것일 뿐이죠... 가장 최근에 본 한국영화라면, 유투브에서 돈을 지불하고 본 [부산행]입니다. 저는 재미가 없더군요. 그리고 한국드라마는 [오징어게임]을 시도하다가 바로 그만두었습니다. 외국인들이 보는 배우의 연기와 한국인이 보는 배우의 연기가 차이가 많이 날 듯합니다...
4. 저는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을 한 번도 제대로 본 적이 없습니다.... 이게 참 특이한 점입니다. ^ ^
5. 저는 BTS의 노래를 한 번도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이것도 참 특이한 점입니다. ^ ^ 그리고 BTS가 어떻게 생겼는지 얼굴도 모릅니다. 이름을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요.
6. 그러면 평소에 무슨 재미로 사냐고요? 운동은 극혐이라고나 할까요? 2014년엔가 스마트폰을 장만한 이후로 판타지소설을 읽는 재미로 삽니다..... 평소에 유투브로 뮤직비디오들을 보기도 하고요. 1년에 한 두 번쯤 옛날 영화를 볼 때가 있습니다.. 유투브 결제로요... 로맨틱 코미디물이 대부분입니다. 요즘 미국드라마는 이상하게 재미가 별로 없어서 안 보게 됩니다... 넷플릭스가 올려주는 미국드라마가 재미가 없더라고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