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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1 1manja
작성
24.05.01 00:20
조회
306

댓글 삭제 때문에 흔적을 남겨놓는 기능 추가를 원하시는 분들도 있고,

너무 과한 댓글은 자제해 달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OO님의 소중한 의견은 잘 받아 보았습니다.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작가가 이런 댓글이라도 남겨 놓으면, 서로 맘 상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독자 의견을 얼마만큼 수용할지는 작가의 선택이니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심한 악플로 테러하는 독자도 분명히 있을 거고요.

하지만 최소한의 예의를 갖춰서, 바꿔보려는 노력은 해볼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작은 행동들이 큰 변화를 만드는 거니까요.


Comment ' 6

  • 작성자
    Lv.24 별랑(別狼)
    작성일
    24.05.01 00:29
    No. 1

    위의 논리 대로라면, 악플을 다는 몇놈들 때문에 다수의 독자가 피해보는 상황인데. 작가란 사람이 그 정도로 생각이 짧다는 것만 부각하는 꼴 같네요.

    작가는 생산자고, 독자는 소비자입니다. 독자가 제품을 사주지 않으면 작가는 생존할수가 없죠(전업작가).

    이미, 독자가 제품을 구매한 시점에서, 작품을 품평할 권리도 갖고 있는 셈입니다.

    그 권리 자체를 박탈하는게 댓글 삭제고요.

    요약하면, 그냥 정상적인 접근 법이 아니란거죠.

    이쯤되면, 비판과 비난의 차이를 구별 못하는듯 ㅇ

    찬성: 2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11 1manja
    작성일
    24.05.01 00:39
    No. 2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른데요.
    독자에겐 작품을 품평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칠만한 품평은 자제하는 것이 모두를 위해 더 이득이라고 생각해요. 독자의 의견이 작가에게 충분히 전달이 되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너무 악플 문제에 집중하면, 전체적인 그림을 보기 힘들어 집니다.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별랑(別狼)
    작성일
    24.05.01 00:54
    No. 3

    애초에, 품평 자체에 휘둘릴 작가면 줏대가 없단 소린데.

    자기가 원래부터 기획하고, 구상했던 대로 쭉 쓰지도 못하는 실력과 멘탈을 가지고 뭘 할수있겠나요.

    품평을 하든 말든, 내버려두고. 자기 글로 증명하는게 정공법아닌가요? ㅋㅋㅋ

    댓글을 삭제한다는건 반대로 말하면, 능력이 없어서 널 설득하는건 포기하겠다. 핍진성은 그냥 밥말아 먹겠다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네요.

    품평이나 비평 중에서 영양가가 있는걸 흡수하고, 나머지는 그냥 방생하는 게 제일 바람직한 스탠스일텐데 안그런가요?

    왜, 그 별것도 아닌 댓글에 집착하고 그거에 긁혀서 삭제라는 극단적인 방법까지 쓰는지 이해가 안되서 댓글다는거임

    누가 트수한테 그러더라고요. 댓글을 달아서 계속 작가한테 차단당하면 그건 니문제라고

    이걸 반대로 보면, 댓글을 삭제하는게 최선이었고, 그정도 기량밖에 안되는 작가란걸 간접광고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그냥 보여주면 되는것을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6

  • 답글
    작성자
    Lv.11 1manja
    작성일
    24.05.01 01:08
    No. 4

    정공법을 쓰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댓글을 삭제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일 수 있어요.
    그렇게 해서라도 스스로의 멘탈을 유지하려는 것일 수도 있고요.
    왜 긁히느냐가 아니라 긁힐 수도 있다는 걸 이해해주셔야 해요.
    모든 자질을 갖추고 글을 쓰는 작가는 없어요.
    작가 스스로 기량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길 바라시는 거라면, 너무 잔인하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트수 님이나, 별랑 님이 촌철살인의 지적을 해주신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 깊게 보고, 멀리 생각한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댓글들이 많았으니까요. 하지만 저같은 부족한 작가들에게 조금 더 애정을 표현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남겨주신 댓글들에 담긴 진짜 의미들을 작가들이 좀 더 귀담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별랑(別狼)
    작성일
    24.05.01 01:16
    No. 5

    그러니까 제 말은, 바라지를 말란 소리에요.

    실력이 부족하면, 키우면 되는거고
    멘탈이 약하면, 정신력을 키우면되는거고
    자신감이 없으면, 자신감의 근거를 만들면 되는거죠.

    그런식으로 빙빙 돌아가기만해서, 남는게 있나요?

    자기 자신도 믿지 마셈. 님이 무엇을 했고 결과가 어땠는지만 믿으세요.

    이 세상에 노력 안하는 사람이 어디있고, 좋은 결과를 안바라는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누가 뭐라고하든, 내가 떳떳하고 열심히 했고 그 사실이 있다면 남이 뭐라하던 무슨 상관이냐 이 소리임.

    왜 간단한 이치를 계속 또하고 또하는지 모르겠네요.

    장애를 가진 분들도, 재활을 하고, 현실과 충돌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악플? ㅋ 웃기네요.

    찬성: 0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11 1manja
    작성일
    24.05.01 01:27
    No. 6

    모두 맞는 말씀이시고, 지금까지 했던 얘기들과 상관없다고 혼내실 수도 있는데요.
    노력. 결과. 장애를 가진 분들. 이런 단어들이 굉장히 힘들 게 느껴져요.
    숨이 막힌다고나 할까. 어릴 때부터 어른들이 늘 하던 말들이라서요.

    별랑 님 답글이 오늘따라 굉장히 차갑고, 날카롭게 느껴져요. 그만큼 아쉽고요.
    제가 불편하게 해드린 게 많은 것 같으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찬성: 2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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