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보통 조금 잘나간다 하는 무협들은 의성어 의태어를 엄청 잘 씁니다. 적재적소에 아주 몰입감 있게요. 다만 엉성한 작품들은 의성어 의태어를 남발해서 ‘분량늘리기‘를 합니다. 친절하게 무공명을 적에게 소리쳐 알려주면서 뛰어들면 액션씬 끝. 요새 무협들은 참으로 친절한 주인공과 그 주인공이 무공명을 알려줘도 이용 못하는 지능낮은 적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분명 화산파라고 했는데 야트막한 산길을 걷고(산시성 화산 가보면 외줄 하나에 의지하고 잔도길을 걷고 바위에 붙어서 가고 합니다. 계단이 바위 파내서 발만 겨우 집어넣는 수준이라 발 뒷꿈치는 허공에 있음) 걸어내려가서 토끼를 잡아오고… 지금도 케이블카 타고 십몇분을 올라가던데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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