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주인공이 손해 보는 경우나
어리바리한 경우는 언제나 욕을 먹는 것 같구요
연말이기도 해서 그런지 비슷한 시기에 작품을 연중하고
새로운 작품을 연재하는 작가 분들이 여럿 있죠
보니까 주인공의 성격이 확 달라졌던데
온순한 성격에다 소시민적인 성격에서
열정적이고 도전적으로 변했다고 해야되나
대사로 예를 들어보면
“사는게 다 그런거지~ 이 프로젝트가 정말 될까? 어, 이게 되네?”
연중 후 새 작품 연재
“프로젝트는 당연히 성공하지, 안될 것 같다고? 너 나보다 능력 있음?”
온순한 성격의 주인공이었던터라
비슷한 느낌이 있었달까요
새로운 작품에선 분위기도 다소 강해지고
주인공 성격도 도전적으로 변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주인공이 노력했던 것도 다 설명하고
정신적인 부분에서 성장하는 서사가
재밌었기 때문에 볼만했죠
연중 후 내놓은 새로운 작품들에서
주인공 성격이 거침없게 변하니
요즘 분위기가 이런가 싶기도 했구요
당당하고 시원시원한 주인공, 인기 있는건 기본 피셜입니다
문피아 간판작에서 보이는 주인공 성격이죠
음 근데 이런 주인공들만 많이 나오는 것 같달까
분위기가 하드하잖아요
초반에 암살당하고 회귀해서 장르가 복수물이 되거나
이혼한 다음 주인공 성격이 냉소적으로 전개된다던지
아니면 친구가 많은 인싸같은 주인공들도 많이 보인달까
대체로 이 주인공들은 스포츠물에서 많이 보이구요
아무튼 요즘 하드한 작품을 많이 봐서
감정이 끌어올려진게 있긴합니다
헌터물, 탑등반물, 중세 다크 판타지, 복수물, 도전적인 재벌물 등
오랜만에 소시민스러운 주인공 성격을 봐서
좀 느긋하게 힐링하고 있네요 (최신작, 계속 써도 돈이 쌓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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