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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9 반도토론부
작성
25.04.09 15:07
조회
119

제가 기억하기로는 잔인한 묘사가 없지는 않지만

그렇게 많이 보는 것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사람들이 호평하는 부분에서도 잔인한 묘사는 일부분이고요


대체로 돈을 번다던지, 캐릭터가 매력적이거나 의리가 있거나,

복수에 성공한다던지 등등이죠


복수에 성공하는 전개도 사회적 매장 정도지

죽이는 전개는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말한 고어물의 수위는

목이 잘린다거나 가슴에 칼이 찔렸다 등의 문장 정도고요


이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고어물 장르 선협도 볼 사람은 보지만

안 볼 사람은 싫어하더라고요



이걸 왜 질문하냐면..요즘 비평란과 감상란 소설들에서

이러한 잔인한 묘사가 자주 보이네요


프롤로그부터 잔인한 묘사가 훅 들어오는지라

취향으로 거른 것이 많습니다



안 그래도 병원도 많이 왔다갔다 하고

초등학교 때 장난 치거나 친구랑 싸우다가 다쳐보기도 해서


고통스러운 걸 싫어하기 때문에 굳이 잔인한 웹소설은 덜 보는 편이죠


목에 가시 걸린 것 때문에 내시경을 뚫어보기도 했는데

진짜 엄청 아픕니다, 재밌는 노래 생각하면서 겨우 버텼죠



유료화로 가는 작품들은 20% 정도가 잔인한 묘사가 나오네요



Comment ' 14

  • 작성자
    Lv.10 구토
    작성일
    25.04.09 15:32
    No. 1

    고어물은 사람을 죽이는 방식에 있어 혐오감이 드는가?
    기준인거 같습니다.
    음 영화로 비교하자면 쏘우?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반도토론부
    작성일
    25.04.09 15:35
    No. 2

    쏘우? 그 영화는 무섭습니다 ㄷㄷ

    비슷하게 비교할만한 건 조커 정도려나요
    저는 조커는 철학적이어서 작품을 좋게 봅니다

    살인하는 장면은 스토리에 필요했다 정도로 여기고요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74 고지라가
    작성일
    25.04.09 16:48
    No. 3

    시각적인 고어함은 끔찍하져.
    하지만 텍스트로 읽히는 고어함은 모자이크 된 액션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이에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9 반도토론부
    작성일
    25.04.09 16:50
    No. 4

    그럼 글로 보는 건 잔인함 정도가 조금 낮다는 거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7 南棘
    작성일
    25.04.09 17:13
    No. 5

    문피아에서 액션, 판타지, 무협 밀리터리 장르를 많이 본 독자라면 웬만한 수위의 잔인함도 다 용인하면서 볼거 같아요. 그런데 애초에 고어의 고어를 위한 독특한 작품은 문피아에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요.. 찐 고어는 소수의 선호가 존재할 뿐이고, 여기서 보신 고어는 양념만 살짝 친 정도일 겁니다.선협 장르가 최근 사람을 고아먹고 단으로 만들어 먹고 하지만 깊이 있다 느낄만한 작품은 못본 거 같습니다. 고어도 잘 써야 무섭고 혐오감이 들죠. 요즘 추세로는 글 자체를 쉽고 간결하게 쓰다보니 장면이 그려지기보다는 내용 전달만 있고, 글의 분위기가 나타나지 않고 장면의 섬세한 묘사도 그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작가의 능력을 떠나서 더 많은 독자를 잡으려는 글의 스낵화가 아닐까 싶은데.. 당장 문제라기보다는 변화되는 추세인듯한데.. 또 뛰어난 작품이 나오길 기대하는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반도토론부
    작성일
    25.04.09 17:23
    No. 6

    생각해보면 칼에 찔리고 생명을 잃는
    작품들은 정말 많다고 생각 되네요

    그 잔인한 부분만 참고 다른 장면을 보러 가는거죠

    현대물 장르에서 폭력 묘사가 등장하면
    독자들 간에 논쟁이 많이 심해지는 양상을 뜁니다

    폭력에 대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죠
    다른 장르에선 있긴하되 덜한 편입니다

    장르가 전쟁물이면 살인이 기본이니 이건 해당이 안되고요


    어쩌면 장르의 분류가 명확히 되야 된다고 보네요

    헌터물 작품이 악역에 의해 갑자기 학살극 배틀필드가 되는 경우도 있고..

    처음엔 몬스터를 잡다가 실제로 사람(빌런 등)을 죽이는 장르로 가면서
    불호가 생기는 작품도 있습니다


    번외로 선협은 살인을 즐기고 부추기는 장르구요

    뭐 어쨋든 취향은 취향이니..최신 감상란, 비평란 작품들은
    많은 비율로 잔인한 묘사가 나온다는 것이고요

    찬성: 0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39 반도토론부
    작성일
    25.04.09 23:08
    No. 7

    반박이 없으니 비추 있더라도 맞는 말 ㅅ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크라카차차
    작성일
    25.04.09 17:39
    No. 8

    님이 말한 목이 잘리고 사지가 잘리는곤 무협에서 흔한일 아닌가? 중세배굥 판타지도 기사가 목을베고 창으로 찌르고 그런건 야만의 시대답게 흔한거고...우린 그런정도로 고어라고 안함...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반도토론부
    작성일
    25.04.09 17:50
    No. 9

    오징어게임 이후 자극적인 것에 부담이 적어진건가 다들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25 머슬링
    작성일
    25.04.10 15:26
    No. 10

    제가 말한 고어물의 수위는
    목이 잘린다거나 가슴에 칼이 찔렸다 등의 문장 정도고요.. 이게 고어인가요? 라는 의문...이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반도토론부
    작성일
    25.04.10 17:51
    No. 11

    담력이 꽤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머슬링
    작성일
    25.04.11 05:41
    No. 12

    고어는 훨씬 딥하죠 쏘우같은게 고어로 가야하는거 아닌가요 단순히 잘리고 베는게 문제가 아니라 거기까지 가는과정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반도토론부
    작성일
    25.04.11 15:17
    No. 13

    제가 몸 이곳저곳 다쳐본 적이 많아서 그런가...
    가슴..목에 가시 걸린 것, 발, 옆구리, 머리 등...

    어릴 적에 친구랑 거칠게 놀다가 돌에 맞아서 피 흘린 적도 있었구요

    그래서인지 본능적으로 잔인한 건 싫어하는 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5 머슬링
    작성일
    25.04.11 17:56
    No. 14

    네. 그럴수도 있죠. 개인차니까요 근데 고어라는 개념에대해 말한거니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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