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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런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문피아 최고의 작가 베스트 100 같은거요. 완결작을 기준으로 매출대비 최고의 작가로 검색되게 만드는겁니다. 그러면 작가의 신뢰도와 누가 문피아를 대표하는 작가인지 브랜드가 생기죠.
이러면 문피아도 해당 작가군의 불편한 점이라던지 개선사항이라던지 피드백 받기도 쉽습니다.
작가 입장에서는 인지도를 높일 수 있어서 효과가 있겠죠. 주식으로 치면 블루칩을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더불어 연중 작가 베스트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출이 좋으니 글은 잘 쓰는데 곧잘 연중해서 위험성을 제시하는거죠. 이러면 작가인지도가 무너져서 연중을 기피하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직 완결작도 연중작도 모르는 신인작가 베스트 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코스닥같은 효과를 주겠죠.
어떤 사람들은 직접적인 관리만을 말하는데요. 간접적으로도 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제가 제시한 이것들의 위험요인은 작가들이 탈주할 경우 문피아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말하자면 노조가 생기는 효과와 거의 비슷합니다.
지금의 문피아는 삼성처럼 압도적인 페이를 보장하지도 않으면서 노조같은게 생기는 것은 싫다면서 시장의 파이크기만 잘라먹겠다는 방관을 일삼고 있는데요.
빠르던 늦던, 언젠가 누군가의 자본으로 해외 웹소설이나 페이를 높여주는 사이트가 등장하면 독자나 작가가 대거이동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당장 카카오만 해도 페이가 높을 것 같다고 옮기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지요.
제가 말한 것이 과연 정답인가 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문피아는 변화를 모색해야 하는 시기임을 자각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지금으로부터 추후 몇년안에 지금의 문피아의 판단에 따라 그 결과가 선명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정호 // 제가 정답이거나 모범답안일 것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다만 바라는 것이죠. 지금의 작품위주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지경인거죠. 이해는 합니다. 인기작가라고 해서 차기작도 인기있을지는 알 수 없죠. 하지만 작가를 바라보지 않고 작품만 바라보면 소설사이트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피아에도 머리좋은 사람은 있겠죠. 저는 디테일까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딱히 그래야 할 이유도 없고요). 하지만 그 방향이 작품으로만 쏠리고 있는 점을 우려합니다. 저는 이 방향이 작품만으로 쏠리지 않는, 작가에게 쏠리는 방향전환을 원합니다.
마치 제가 모범답안처럼 굴었던게 아니었던가 싶어서 답댓글 겸 추가 댓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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