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초창기 연재작들이 연재 되던 시절 부터 인터넷으로 글을 읽어 오고 있는 독자입니다. pc 통싱 시절엔 장르소설을 안좋아 해서 안보던 꼬마였어요.
아침에 눈뜨면 선호작을 쭉 훓는 평범한 독자지요.
요즘 글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느낀게 있어서 좀 투덜 거릴겸 글을 적습니다.
예전에 글들은 보고 끝이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대부분이요. 무슨말인고 하면 에피소드 1이 한 편으로 끝나지 않는 경우 에피소드 1 의 기승전결에서 기에 해당하는 것이 1편 혹은 2편이라 했을 경우 한 편의 사건이나 전개가 한편 안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 이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절단 신공이란게 나타 나기 시작했죠. 그래서 사건 끝이나 아니! 이런식으로 끝나서 다음편을 기다리게 만드는 연재 방식이 나타 나더군요.
초창기에 이런 시도?는 좀 신선하고 궁금증을 유발 하는 형태로 참 좋아 했고 독자님들도 많이 감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나 사극 같은 장면에서 많이 사용되던 것이니까요. 아니면 만화나... 그러던 글들이 이젠 10편을 보면 9편, 혹은 100편을 보면 99편 쯤 절단 신공?으로 끝을 맺더군요. 신선하던 재미도 이쯤되니... 이젠 슬슬 짜증이 나더군요. 이야기가 궁금한데 뭔가 끝이 안맺어진 상태로 끝나서요.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고 음식이 만들어지는걸 눈앞에서 보여주고 서빙까지 되어서 막 젓가락 들려고 하니 젓가락이 식탁에 못박혀 있는 느낌이죠.
독자들이 궁금해야 다음편 결제율도 높아 질 터이니 이리 끝내시는건 이해 하지만 솔직히 중간에 쓸모 없이 질질 끄는 묘사만 줄여도 유료 결제 필요? 글자수는 충분할 탠대 억지로 절단신공을 위해 글자수 맞추나? 싶은 글들도 간간히 보이구요.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절단 신공 이젠 좀 줄였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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