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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그는 번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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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킹은 사실 비평가들 엿먹이려고 다른 필명을 쓴거였습니다.

본명이 유명해지고 나서 비평가들이 계속 까대니까 '그럼 ㅅㅂ 딴 이름으로 내도 까나 보자'하고 내봤더니,
아니나다를까 '스티븐킹'일때는 엄청나게 까내려대던 비평가들이 이름만 다르고 똑같은 스타일로 쓴 소설을 보고 '오오 드디어 새로운 갓작가가 납시셨다. 스티븐킹 껒껒ㅗㅗ'하는 글들을 써댔고,
그 웃긴 상황을 실컷 즐긴 뒤 스티븐킹은 해당 필명의 사망소식을 알린뒤 '그거 나였음'하고 밝혀 비평가들을 웃음거리로 만들었죠.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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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그래요 예저에 스티븐킹이 업계 관계자가 무조건 칭찬만 해서 한숨 쉬었다는 말도 있었던데 암튼 참 대단한 작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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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궁금ㅋㅋㅋㅋㅋ 도대체 어케들 아시는거지 코난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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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스타일 비슷한데서 의심하고 파보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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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마다 특색이 있어요. 문장의 호흡, 자주 쓰는 단어, 문체 등등. 그런데 요새 작가들은 글의 변화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디다트님 같은 개성있는 문장을 쓰는 몇몇 작가들을 제외하면 변하는 문체로 이전처럼 작가를 밝혀내는게 쉽지만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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