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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3번. 주인공의 과거에 대해 자세히 다뤄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그것을 배치하는 것도 요령이죠. 하지만 일단 이야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과거에 대해 지나치게 많은 분량을 할애할 필요는 적어집니다. 주인공의 과거가 어떤 사건과 맞물려 매우 중요하고, 이야기를 흥미롭게 끌고 가는데 있어서 결정적 역할을 하면서 재미까지 있다면 과거 이야기가 디테일하게 나와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데 이러쿵저러쿵 구구절절 과거시점이 자주 등장하면 피로해지고 흥미가 반감됩니다.

주인공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변화를 맞이해야 하고, 그 변화에는 설득력이 있어야 하며 그 설득력을 갖는 요소 중에 하나가 말씀하신 그 떡밥이죠. 이 떡박의 역할은 그 떡박을 회수하면서 얻게 동기에 대한 이해와 설득력을 갖게 하고 반전의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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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자물에서 재미없어서 하차하는 글 1,3번이 자주 나오더라고요.
주인공은 독자에게 보이지 않은 비밀이 많으며
사건이 일어나면 독자는 모르는 귀환전에 그 차원에서 꾸려논 인맥, 지식으로 승부하기...
귀환자물 자체가 지뢰 소재인것같아요.

찬성: 2 | 반대: 0

저도 비슷한 기준으로 작품을 고릅니다. 기준은 점점 높아지는데 볼 소설은 줄어드니.. 이번 달엔 겨우 이천원 결제했습니다.

찬성: 1 | 반대: 0